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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195

사이판의 보석, 바다의 보석 마나가하섬(Managaha Island)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할까, 항상 여행을 준비 할때는 고민이 된다. 더군다나 시간과 예산이 충분하지 않을 수록 더 고민이 된다. 대부분의 여정이 중단거리에서 끝나기 때문에 비행기로 6시간 이내의 지역을 여러번 다니다보면 어느샌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동남아 여행지가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 여행으로써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동남아 휴양지(?)를 나름 여러번 다녀온 나로써는 사이판이란 곳은 크게 매리트를 느끼지 못했었다. 바다가 이쁘다고는 하지만 동남아 휴양지의 바다도 이쁘지 않은가? 그렇다고 미국령이긴 하지만 대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커다란 섬도 아닌 작은 섬... 하.지.만. 사이판 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사이판의 바다는 내가 가본 어떠한 ..

Travel/Place 2009.12.15

사이판 Saipan - 새 섬 (Bird Island)

사이판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여러 관광 명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새섬 역시 뭐랄까.. 새 섬이기는 한데 아침과 저녁에는 새가 가득하다고 하나 내가 갔을 때에는 새를 하나도 볼 수 없었다. 그냥 멋진 바다에 있는 섬 같은 느낌? 새 섬 안내판에는 새 섬 주변의 보호 구역에 서식하는 동물(?) 들에 대해서 안내판이 있었지만 그곳에 있는 무엇이 저 곳에 현재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탁 트인 전경과 멋진 바다, 푸른 하늘은 '새 섬' 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좋은 뷰 포인트로도 매리트가 있었다. 역시나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중국, 한국 관광객이 전부 였던 것 같다. 렌트카를 빌려서 PIC Saipan 리조트에서 이곳까지 약 40분 정도 걸렸다. 사이판에서는 최고 속도 35 마일 제..

Travel/Place 2009.11.22

코타키나발루/ 샹그리라 라사 리아 리조트(Shangria's Rasa Ria Resort)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 라고만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곳. 말레이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에 하나로 한국에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는 멋진 휴양지이다. 이런 저런 설명이야 여기저기 있을테고... 코타키나발루를 가기로 결정 했을때 제일 고민 된 것은 바로 호텔. 짧은 여름 휴가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조금 좋은 곳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고민 했던 리조트들이 넥서스, 수트라하버, 샹그릴라 탄중하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였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정한 곳이 샹그릴라 라사리아였다. 세계적인 호텔, 리조트 그룹인 샹그릴라를 선택 한것은 예전에 이미 샹그릴라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는 호텔을 가봤기 때문에 실망 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멋진 상품(?) 서비스(?)를 제공한 후에 고객이..

Travel/Hotels 2009.11.22

코타키나발루에서의 과일. 노란 망고와 그린 망고(Mango & Green Mango)

코타키나발루를 여행 하면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호텔 조식에 있는 과일을 제외 하고는 라사리아 리조트 자체가 워낙 시내와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과일을 조달할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라사리아 리조트에서 한가로이 낮 시간을 즐기고 나서 오후 늦게 시내로 가는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서 저녁을 먹고 시내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 앞쪽에 있는 시장에 아주 빠르게 통과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열대 과일 중에 제일 좋아 하는 망고를 사왔다. 처음에 망고를 먹었을때는 그 첫 맛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맛이라 매우 싫었는데 언젠가부터 이 녀석 맛이 너무도 좋았다. 태국을 방문할때마다 망고 쥬스는 물론이거니와 망고를 사다가 퍼먹는것 까지 중독 증세가 (..) 어쨋든, 동남..

Travel/Food 2009.11.01

홍콩 맛집 - 더 스위트 다이너스티(The Sweet Dynasty)

이상하게 홍콩을 갈때는 가이드북을 잘 보지 않았다. 어쩐지 홍콩은 준비 안하고 가도 될거 같은 이상한 느낌? 그리고 꼭 가면 헤맨다. 길을 못찾아서가 아니고 어딜 가야 할지 몰라서 ... 이번에 갔을때도 정말 한참 헤맸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는 확실히 어디가 밥집이고 뭘 파는지 알기가 힘들다. 하아. 어쨋든.. 이래저래 헤매다가 홍콩 퍼시픽 플레이스 몰 앞쪽에 있고 침사추이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이 곳을 지나치다가 이곳에 가기로 했다. 아주 잠깐 봤던 가이드북에서 잠깐 본 기억이 있어서 ... 처음에는 Sweet라는 이름을 보고 단것만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좀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식사도 판다길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작정하고 들어갔다. 나름 매우 큰 식당임에도 동서양을 넘어선 인기 덕에 기다리..

Travel/Food 2009.10.31

마카오 맛집 / 포르투칼 가정식단 레스토랑 오마누엘(O" Manuel)

마카오는 포르투칼과 광동 요리가 함께 존재하는 식도락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얼마전에 마카오를 방문 할 기회가 있어서 방문 했는데, 그때 마카오 관광청(http://www.maca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해주고 있는 가이드북을 가지고 방문 했었다. 이 가이드북에 대해서는 나중에 쓰겠지만, 상당히. 매우. 유용했다. 조금만 더 손 보고 한 권으로 묶는다면 단방에 최고의 마카오 가이드북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쨋든, 이 책에 나와 있는 마카오에 있는 포르투칼 레스토랑을 찾다가 포르투칼 가정식 식당을 찾고 가보기로 결정.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에서 주소를 보여주니 약 10분만에 도착. 20~25 홍콩 달러 정도의 택시비가 나왔다. 타이파 지역에 있는 오마누엘(O' Manuel) 레스토랑..

Travel/Food 2009.10.13

맛있는 햄버거를 찾아서! 1. 이태원 올 아메리칸 다이너(All American Diner)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좋아 한다. 사실 햄버거 간단한 패스트푸드 같아 보이고 그 버거가 그 버거인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특히 그냥 햄버거 패티에 잔뜩 뿌리는 소스로 햄버거의 맛을 떼우려는 많은 햄버거 가게와 수제 햄버거를 만들어 파는 곳과 비교 하면 더욱 더 가슴이 아프다. 어쨋든, 기회가 될때마다 이곳 저곳에서 햄버거를 한번씩 먹어보는데, 나름 수제 햄버거집은 기회가 될 때마다 찾아가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 기회에 수제 햄버거 방문기를 하나씩 써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방문해본 수제 햄버거를 파는 곳들은 도산공원 앞 트리플 오(Triple O's), 스모키 살룬(Smokey Saloon),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카페 햄버거, 홍대입구의 감싸롱, 크라제 버거, 프레쉬니스 버거, 이태원의 ..

Travel/Food 2009.09.02

코타키나발루의 몰디브. 만타나니섬(Mantanani Island)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1시간 정도 (샹그리라 라사리아 리조트에서도 역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고속 보트를 타고 약 한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게 되는 만타나니 섬(만따나니 섬, Mantanani Island).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면 주로 방문하는 사피섬, 그리고 다음으로 유명한 마누칸 섬. 그리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의 두 섬보다 훨씬 더 아름다우며 조용한 섬인 만타나니 섬이 있다. 사피섬이나 마누칸섬과 달리 여행객이 많이 찾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앞의 두 섬은 코나키나바루에서 편히 접근이 가능한 만타나니 보다 높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투어를 참여 하더라도 사피섬이나 마누칸 섬의 비용보다 2배까지 드는 비용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만타나니 투어..

Travel/Place 2009.08.31

리조트, 휴양지 여햄 여행의 최고 필수품! 편한 친 환경 가방 에코백(ECO BAG)

에코백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가볍게 들고 다닐수 있는 백을 말한다 예전에 동남아로 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호텔에는 멋진 수영장이 있었고,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려는데 작은 고민이 하나 생겼다. 수영장에서 수영만 한다면야 상관이 없지만, 물 안경도 챙겨 가야 하고, 선크림도 가져가고 싶고, 오일도 가져가고 싶으며, 선베드에서 느긋하게 누워서 얼마나 읽을지는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고 싶은 책, 내 귀를 즐겁게 해줄 음악을 선사해줄 MP3 Player ... 이 모든 것을 담아 갈 가방이 애매모호 하다. 더군다나 호텔에 해변이 있을 경우 같은 타월이라도 담아 가고 싶은데 말인데! 대부분의 호텔, 리조트 등의 부대 시설을 이용 할때는 지갑도 필요 없으니.. 간단한 것들만 챙겨 ..

Travel/Tip!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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