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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시 찾은 캐나다 록키에서 내가 제일 좋아 하는 호수인 모레인 호수.

놀랍도록 파란 하늘과 같은 계통이지만 너무 다른 빛깔의 파스텔 파랑의 모레인 호수.
그 모든게 그대로.. 그 동안 달라진건 나 뿐이었나보다.

여유를 위한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텅 비어 있던, 아니 여유로 가득 차 있던 여행 계획에
조금씩 여유를 지워 나가면서 계획을 붙여 나가다 보니

여행을 다녀 오고나서 돌이켜보면 여유가 있었던가 싶다.

결국 뒤돌아보면, 그 많은 여행의 경험속에서 남은 것은 사진과 여유가 주었던 마음의 깊은 잔잔함이었는데...

다음에는 일출과 일몰을 한 호수에서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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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다녀 온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캐나다에 도착한 첫날. 다운타운의 랍슨 스트리트를 걸으면서 느끼던 여행과는 다른 이질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무작정 떠났던 여행지에서 느끼는 외로움.

하지만, 체질적으로 갈망하는 낯설음.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

그래도 그 어떤 것 보다도 제일 기억에 남는건 아름다운 자연이었다. 스위스를 여행다니면서 느꼈던 자연은 아름답지만 인공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아름다움이었지만 밴쿠버에서 차로 출발해서 록키 산맥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캐나다의 자연은 자연 그대로였다.

한번 더 그곳이 그립고, 그립다. 그 아름다움이, 그 한적함이, 그 평온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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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uno.org

광역 밴쿠버 발카라 (벨카라 Belcarra Park) 해상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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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못해도 약 40분 이상 떨어진 곳에 자리 한 공원이다. 다운타운에서 동쪽, 모트 무디(Port Moody) 쪽에서 접근 할 수 있고 한인이 많이 사는 코퀴틀람(Coquitlam)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운타운에서 가려면 헤이스팅스(Hastings) 거리를 따라서 쭈우우욱 운전해서 가면 포트 무디가 나오고 포트 무디를 끼고 가볍게 돌다 보면 표지판이 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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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공원답게 바다를 접하고 있고 한가로이 카누를 타는 사람 부터, 게 낚시 하는 사람, 가족 나들이 온 사람들, 단체 나들이 온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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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언덕에, 이쁜 꽃들이 만발하고 있고 단체를 위한 바베큐 시설이 있어서 많은 단체가 피크닉을 오는것 같다. 내가 갔던날은 중국인 단체가 와서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있었고 현지에서 유학하는 한인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나와서 한가로운 휴일을 맞이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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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공놀이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게 낚시를 하며 신기해 하고, 한쪽에서는 고기를 굽는.. 영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피크닉 공원이었다. 또한 차를 가지고 공원으로 들어서는 길은 캐나다 답게 숲을 통과해야 하고 캐나다 전역이 맑은 공기로 가득 차 있지만 공원 진입로를 통과 할때의 숲의 공기는 참으로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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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 된다면 나도 바베큐 세트를 들고 한번 정도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는게 너무도 아쉽다.  ㅠㅠ;

게 낚시라도 해보고 올껄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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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Travel/Memories 2007.10.20 03:28


어떤 회사의 이벤트를 위해서 만든 사진 편집 파일. 이벤트 당첨 여부를 떠나서 몇년이나 지난 CD를 꺼내서 사진을 하나 하나 보면서 그때의 기분을 다시 기억 할 수 있었다는게 참 좋았다.

좋은 사람과 좋은 경험과 기억과 느낌이 묻은 사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기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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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 산맥에 자리한 재스퍼(Jasper) 국립 공원. 알버타주에 자리 하고 있는 캐내디안 록키 산맥 관광지인 밴프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재스퍼를 통과하는 93번 도로 변에 자리한 다섯 호수(Five Lakes)는 트렉킹 코스가 있는 곳이다. 왕복에 3시간 정도 걸리고 93번 도로 옆에 있는 간이 주차장 (공터)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서 쭈우우욱~ 전진하면 호수를 돌아서 나오게 되는 코스.

중간에 얕은 언덕 (산길)이 몇개 있는 곳이지만 비교적 쉽게 돌아볼 수 있는 코스. 또한 호수의 모습도 정말 아름답다. 산악 자전거를 이용한 트랙킹을 하는 사람도 종종 눈에 띄며 커다란 개들과 함께 한 사람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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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킹 코스 초반의 냇물-_-


방문 했을때 전혀 사전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만 가지고 코스를 따라 가야만 했다. 한 30~40분 정도 숲길을 걷다 보면 앞에 작은 강 (냇물 같은 ㅡㅡ)이 나오고 나무 다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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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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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강 겸 냇물 -_-


그리고는 앞에 조금 높은 언덕이 나오는데 이 언덕이 고비였다. 언덕을 넘고 나니 지치기 시작. 그리고 바로 나온 첫번째 호수는 실망을 안겨주고 의욕을 짓밟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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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에 청동 색의 연목이 보인다


이 연못을 보면서 바위에 앉아서 그만가는게 좋지 않을까. 저런 연못이 나오는 그냥 트렉킹 코스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왕 온거 조금 더 가보자 라는 생각에 산길을 조금 더 따라가다가 두명의 서양인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분들은 이미 코스를 끝내고 나오는 길이었는데, 앞에 호수가 어떠냐, 저기 있는 저 호수 처럼 생겼느냐고 묻자 아니다 정말 아름다운 호수다 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카메라를 보고는 사진 찍기에 정말 최고의 곳이라면서 극 추천.

혹시 이게 낚시질 아닌가. 라는 찝찝함도 좀 있었지만 어쨌든 계속 전진 하기로 결정. 한 10분 정도 산길을 가다보니 나무 사이로 호수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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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사이로 슬쩍 보이는 푸른 호수


"저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통 나무로 가득차고 녹색 밖에 없던 시야에 뭔가 파란색이 스쳤으니. 자세히 보니 나무 사이로 호수가 보였다. 그리고 그 호수는 빛나는 파란색 처럼 너무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었다. 지침도 이제 그만. 빠른 걸음으로 걸음을 재촉하고 마침내 호수가 눈에 완전히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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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해서 바닥이 다 보이는 차가운 물의 파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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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용이라고 쓰여져 있는 보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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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수에 배라니. 너무도 타고 싶었지만 좌물쇠가 튼튼해보였다. -_-


두번째 호수를 지나면서 부터 이제 아름다운 호수가 연속해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호수들은 연결이 되어 있었다. 4개의 호수는 조금씩 흐르고 있는 어떻게 보면 고인 강이었다. 두번째 호수를 지나치면 언덕을 따라서 세번째/네번째 호수를 끼고 돌게 된다. 언덕 위에서 보이는 호수는 물감을 풀어 놓은듯 그 색이 달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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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호수. 깊이와 바닥에 따라서 그 색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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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옆길.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아름다운 호수가 함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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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에는 다양한 야생 동물이 살고 있다. 호수 주변에서 가끔 야생 동물이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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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파란색이었던 호수에는 에메랄드빛 띠가 중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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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안에 빛나던 에메랄드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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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비춰지면 그 색이 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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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뭔가 흐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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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옆 연결된 호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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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들어 수영을 해보고 싶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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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호수 그리고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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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호수, 하늘 그리고 산

다섯번째 호수를 마지막으로 호수가를 돌아서 길을 따라서 조금만 걷다 보면 처음에 나왔던 첫번째 호수(연못
ㅡㅡ)이 나오게 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다시 주차장으로 가게 된다.

처음 본 아름다운 호수 였기 때문일까? 나는 록키에서 봤던 어떤 호수보다도 이곳이 제일 기억에 남고 아름다웠던것 같다. 시간을 가지고 호숫가에서 앉아서 쉬는 사람들. 바람이 호수를 스쳐 차가움을 함껏 안고 내게 불어올때의 상쾌함.

정말 그리운 곳이다.


posted by Yun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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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Island의 남동부, 빅토리아(Victoria)와 나나이모(Nanaimo)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마을. 빅토리아와 나나이모 사이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슈메이너스 이쪽이라는 간판이 보일 정도로 비교적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캐나다의 주 산업인 나무 잘라 팔아먹기-_-의 영향으로 제재소가 발전했던 곳인데 벌목 산업이 휘청이면서 이 마을의 수입원이었던 제재소가 크게 위축 되고 말았다. 그러자 마을이 쇠퇴 하기 시작하고 결국 정부와 지역 유지의 도움으로 마을 이곳 저곳에 벽화를 그려서 변화를 꾀한 도시다.

하지만 관광객만으로 마을 규모 유지가 가능할까? 슈메이너스 입구 고속도로 건너편에는 나름 큰 몰이 자리하고 있다. 각종 식당과 샵이 자리 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곳이 슈메이너스의 주민들의 경제를 뒷받침 하는 주 산업이 되어 버린게 아닐까 싶다.


대 도시에만 살았던 나로써는 도시/마을의 경제가 한 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서 그 산업이 쇠퇴 한 후에 마을이 유령 마을이 되어 가는 것을 볼 기회가 없으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 ;;

아무튼, 아직도 도시 한가운데에는 제재소가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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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작은 마을에 33개의 (지금은 몇개 더 있다. 화가 이름이 중국인..인 그림이 몇개 더 있었다) 벽화가 생긴 후에 그것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찾아 모이는 곳이다. 주로 여성 또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백발 분들이 많으시다. 아무래도 관광 요소 자체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마을에는 그림들을 이어주는 노란 발자국이 있다. 보이는 발자국을 따라서 계속 그냥 이동만 하다보면 33개의 벽화를 다 볼수 있지만 이 발자국이.. 중간에 사라지기도 한다. -_- 발자국이 오래되어서 지워지기도 하고 길 포장을 다시 하기도 하고 해서 조금 헤멜 각오를 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큰 곳은 아니니까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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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들은 주로 원주인 이야기와 캐나다 또는 슈메이너스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캐나다 오고 나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레스토랑이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자리하고 있던 주차장 바로 앞에 있던 관광 안내소에서 받은 지도에 써 있던 레스토랑을 찾아서 다니다가 한곳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는데 마을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그러한 곳이었다. 또한 음식의 맛 역시 상당했다. 가이드북에 먹을곳이 없다고 헛소리가 써 있다는 것을 믿고 패스트푸드 점에서 먹을걸 먹거나 사갔으면 정말 후회 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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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느낄 수 있었던 작은 마을의 평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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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un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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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록 벤쿠버 남쪽 써리를 지나자 마자 있고 밴쿠버 지역 지도를 펴도 아래쪽에 나올 정도로 나름 가까운 곳이다. 이름이 화이트록이듯이 흰 돌-_-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신기하게 이게 왜 여기에!? 기적!? 도 아니고 ..

페인트칠 한 돌이다 -_-

뭐 그래도 벤쿠버에서 보는 바다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 나는 바다다. 남쪽으로 한 30km 정도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아무튼.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한국의 갯벌 처럼 갯벌이 있고 해변에 인접해 있는 길에는 여러 카페와 식당 몇몇 기념품 상점이 자리 하고 있다. 미국 국경에서 단지 5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이 오는 곳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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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로 옆에 철길이 있는데 벤쿠버에서 미국(씨애틀)로 가는 기차라고 한다. 기차가 다닌다고는 하는데.. 3시간 정도 있었는데 못봤다 ;;

펜스에 철길에 서 있는건 불법이라고 써 있는데, 펜스가 없다 -_-. 더군다나 그곳을 지나지 않으면 갈수도 없다 -_-
아이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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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게'다. 이곳에서 '게 잡기'가 가능하다. 관광안내소에서 허가서를 받고 사냥-_-을 해야 한다. 하지만 겨울 철에는 닫는다. 잡지 말라는 이야기겠지만 몇몇 사람은 개인 도구를 가져와서 도전하는걸 볼수 있다. 그리고 큰 게 (Red Rock Crab)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새끼 게도 종종 잡히고 게 조각-_-도 곳곳에서 발견 할 수 있다.

여름에 다시 가서 게 사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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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으로 가는길. 개인 요트와 게잡이 배 정도 밖에 없는 길이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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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우리를 한참 고생시킨 1001 Step. 캐나다 100배 즐기기에 써 있길래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고.생.했.다.

이 녀석 유명한 것도 아니고 단지 이름만 붙여 놓은거고 가이드북만 가지고 이곳을 찾는다는건 정말 생고생중에 하나다.

문제점을 하나씩 지적해보자면 ..

먼저 이 계단은 1001 계단이 아니다. 가이드북에는 1001 계단이라고 써 있어서 무지 긴 계단을 상상하고 갔지만, 이 건 약 230여개의 계단일 뿐이다. step을 계단으로 번역 해서 생긴 문제다. 그렇다고 걷는다면 1001 걸음도 아니다. 계단이 주라서 아무리 작은 보폭을 가지고 있더라도 350 을 넘기가 힘들다. 혹시 1001 개의 나무로 만든게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든다.

그리고 가이드북에는 이 계단을 오르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라고 써 있는데 이건 원천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 계단을 '오르려면' 아래에 도착해야 하는데. WhiteRock 해변에서 이 계단의 아래쪽 해변으로 오는 길은 아주 멀고 산책로 같은게 조성된게 아니라 돌 해변이다. 더군다나 펜스로 막혀 있으며 철길 넘어라서 찾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냥 지나친다면? -_- 몇시간은 헤매고야 말거다.

더군다나 만약 차를 가지고 간다면? 도로가 계단 위에 있다. ;; 즉 도착과 함께 계단 위에 있는거다. -_- 그 위는 나무들로 둘러 쌓여서 내려다 본다는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_- 더군다나 이 계단의 위치는 주택가 구석탱이에 있는 .. 동내 산책로 쯤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물어도 모른다는 대답 듣기가 십상.

계단이 Ocean Park 에 있다고 해서 공원(Park)을 찾았지만 알고 보니까 Ocean Park 는 길 이름이었다. 그 길에서 막다른 구석탱이 골목 끝에 아주 작게 있는 계단...

차가 있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한번 경험삼아 가보는 것도 좋지만 절.대. 필.수. 코스는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Spot | 1/800sec | F/3.5 | +0.67 EV | 27.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7:04:22 07:34:39

posted by Yuno.org
  • 역전 2007.06.21 15:32 신고

    공감해요ㅠㅠ 오늘 크레센트 비치갔다가 온김에 1001 계단 가보려고 버스에서 내렸는데요. 물어봐도 동네사람들이 잘 모르고-_-;; 겨우겨우 "Next Road 1001steps"였나 표지판이 하나있길래 기뻐하며 걸어들어갔더니 막다른 길 처럼 되있어서 황당했어요ㅠㅠ 더구나 계단을 "오르는게"아니라 내려갔고 -_-;; 내가 보고싶어했던 절경은 전혀 찾을 수 없었던.. white rock은 피곤해서 못봤는데 크레센트비치랑 비슷하네요.

  • 2009.05.03 13:36 신고

    찾기 힘든 1001계단 공감합니다 정말, ㅜㅜ 저는 오늘 화이트락에 다녀왔는데.... 1001계단 찾으려고 2시간을 걸었지만 결국엔 못찾고 되돌아왔다는..ㅜㅜ marine Dr. 쪽으로 집구경만 많이 하고 왔네요~ 그래도 가는길에 정말 으리으리한 집들이 많아서 눈은 심심하지 않았었던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