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Food

미국 서부에만 있는 햄버거 인앤아웃(In & Out)

Yuno.org 2011. 4. 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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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에 4개 지점 밖에 없다는 사기-_-를 당한 인앤아웃. 사실 엄청 많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McDonalds, Wendys, In&Out 등 줄줄이 나온다. 어쨋든 이곳의 명물은 햄버거도 햄버거지만 주문 들어오면 바로 조리해서 준다는 감자튀김이다. 감자튀김에 토핑도 얹어준다.

그래도 .. 맛은 그냥 그렇다 -_- 바로 한다고 맛있는건 아니라 ;;

샌프란시스코 피쉬맨스 워프 이던가, Pier 47이던가로 가는 길에 있는 In-N-Out을 가보았다. 워낙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도 별로 없음. 그래도 한번 먹어 보자~! 하고 먹어봄.



주문을 하고 조리 하는 시간 덕에 조금 기다리면 음식이 나온다.


만국 공통의 기본 세트(Meal) 토핑 여부는 결정이 가능하다. 버거도 새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다. 야채가 아직 통통하게 살아 있으니~ 롯x리x의 버거에 있는 야채와는 좀 다르기는 하다 =_=


감자는 바로 튀기기는 했는데, 그래도 맛은 그냥 그렇다. 오히려 나름 가공된 맛이 느껴지는 맥도날드 쪽이 더 맛있는 듯 아니면 캐나다의 레드로빈에서 무제한으로 주는 감자튀김. (이녀석이 사실 최고)


버거를 먹으면서 느꼈던 기분은 우리나라 제과점에서 가끔 햄버거를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파는 버거에 이것 저것 좀 더 푸짐하게 넣은 듯한 기분이었다.


어쨋든, 이왕 미국 서부 가봤으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p.s 맥도날드에서 파는 스위스 체다 버거인가.. 그게 훨씬 맛있기는 함. 머쉬룸 버거도 굉장히 맛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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