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Food

싱가포르 맛집(?), 맨하탄 피쉬 마켓(Singapore's The Manhattan FISH MARKET)

Yuno.org 2010. 6.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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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방문 했을 때, 구정이라서 거의 모든 쇼핑몰의 샵들이 문을 닫았다. 구정이 끝나고 문을 열었을 때의 반가움이란..

제일 불편 했던 것은 레스토랑. 식당도 닫아 버리니 밥을 먹을 수가 있어야지... 그래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중국인만 있는 곳은 아니니까 모든 곳이 다 닫은 것은 아니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곳, 마리나 스퀘어(Marina Square) 끝에 있는 곳이었다. 예전에 코타키나발루에 있던 Fish&Co 에서 먹었던 피쉬앤칩(Fish&Chip)이 상당히 괜찮았기에 기대하고 갔다.


빵도 나오고, 기본 소스도 나오고.. 메뉴를 한참 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을 골랐다.


짜잔, 플래터다. 볶음밥, 깔리마리 & 굴 튀김, 칩스, 그릴드 치즈 새우, 생선까스.. 이렇게 나오는 플래터를 메인 요리로 시켰다.


그리고 홍합 요리도 하나. 양이 매우 적은 에피타이저였다...


플래터는 그냥 무난했다. 생선까스가 조금 느끼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서비스는 참 좋았던 것 같고 (손님이 워낙 없었기도 했지만) 맛은 그냥 그랬다. B- 또는 C+ 정도의 식당 같은 기분? 보통 Fish&Chip이 맛있으면 느끼함을 느낄 새도 없이 다 먹고 느끼함이 찾아오지만, 이곳은 먹으면서 느끼했다. -_-

뭐, 정말 먹을게 없다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가급적 안가는게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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