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Food

호놀룰로 와이키키 최고의 맛집! 볼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Yuno.org 2012. 4. 2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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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지자! 솔직히 스테이크 어지간해서는 맛 없다. 퍽퍽하고.. 왜 먹는지 모르겠다. 아웃백 이런곳 가면 정말 스테이크 다시는 먹고 싶지 않아지는 그런 느낌.. 나만 그런거 아닐 것 같다. 그냥 소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고 말지 =_=

 

와이키키에 있는 볼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이야기를 들었는 때 그냥.. 그닥 믿음이 안갔다. 스테이크.. 지가 맛있어 봤짜.. 라고 생각하고 안갔다.

 

그리고 얼마전에 혹시나 하고 갔다.

 

헐-

 

헐..

 

이건 태어나서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Top of the Top 이다. 헐.

 

티본 스테이크라는게 이런거였구나. 입에 들어가는 그 순간 얼굴에 퍼지는 그 미소..

 

못 잊으리.

 

 

1층에 있던 치즈케이크팩토리 분식점과는 비교가 안됐다 -_-

 

 

위치도 아주 찾기 좋은 곳에 있다. 치즈케이크 팩토리 위층에 있다. -_- 로열하와이언 3층에 자리하고 있다. 해피아워 시간이라서 그런지 가자마자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은 거의 차 있었다.

 

의외로 스테이크는 비쌌다. Steak for two 이 약 100불 좀 넘었던 것 같다. 맛 없기만해봐 -_-+ 라는 생각에 샐러드, 감자 요리, 스테이크 이렇게 3개 주문.

 

 

 

먼저 빵과 버터가 나왔다. 냠냠.. 먹을만함.

 

 

그리고 감자 요리가 나옴. 서양 애들의 화끈한 조리법 마음에 든다. ㅋㅋㅋ 굉장히 맛있었음.

 

 

 

 

T본 스테이크가 나왔다. 양쪽이 안심과 등심이 둘다 있는 부위다. 접시에 육즙이 줄줄.. 가져다 주면 서빙한 직원이 고기를 한점씩 덜어서 고객의 접시에 놔준다. 그리고 육즙을 살짝 스푼으로 떠서 고기에 뿌려준다.

 

 

 

이렇게 가운데는 살짝 익어 있고, 겉은 갈색으로 충분히 익어 있다.

 

 

 

 

헉....... 너무 맛있다.

 

............ 왼쪽과 오른쪽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결이 다르다. 굉장히 부드러운 부위와 좀 덜한 부위가 확 갈리기는 한다.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고 높은 점수를 줄만했다.

 

다른 지점이 뉴욕에 밖에 없어서 갈 수 없지만 ㅠ_ㅠ 정말.. 최고의 스테이크였다.

 

하와이에 간다면 꼭 꼭 꼭 꼭 한번 가보기를.

 

최--------------고의 식사가 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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