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Food

샌프란시스코 맛집, 시어스 파인 푸드(Sears' Fine food/World Famous For Little Pancakes)

Yuno.org 2010. 6. 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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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체류를 하는 동안, 그 근처를 돌아 다니다가 World Famous For Little Fancakes 라는 간판을 보았다. 으잉? 이게 뭐지~ 하고 궁금했는데, 가이드북을 살펴보니 나와 있었다. 유명한 아침 식사 레스토랑이란다. 작은 팬케이크를 주로 파는.. 그리고 나서 다시 보니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니온스퀘어 광장 바로 근처에, Union Square Westin Hotel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호텔 사람들도 많이들 찾아 오는 것 같았다.


당당히 간판에 유명한 팬케이크라고 써놔서 당황 했지만, 어쨋든 뭐 유명하다니 한번 먹어보기로 마음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아침에 찾아가보았다.


워낙 일찍 갔더니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안에는 사람이 조금 기다리고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정말 미국 스러운 곳이었다. 밖이랑 달리 안에는 사람도 많이 앉아 있고 시끌 시끌~ 대부분은 여행객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 다니는 동안 정상적인 레스토랑에서 밥은 횟수가 세손가락에 드는지라, 담당 서버가 있는 식당의 감회가 새로웠다. ;;


1938년 부터 장사를 시작 했는지 곳곳에 나 오래 됐어요~ 라는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들이.. 그리고 아직도 의문인게, 천장에 오렌지 쥬스가 단손 10센트에 추가! 라고 써 있는데 이게 뭔지 묻는다는게 깜빡 했다 =_=


두가지의 아침 메뉴를 시켰다. 해쉬 브라운과 빵, 오믈렛 그리고 스모크드 소세지 메뉴와  18장의 팬케이크와 소세지 메뉴였다. 빵은 그냥 빵스러웠도, 오믈렛도 그냥 오믈렛 스러웠다. 소세지는 조금 색달랐는데 그냥 파는 소세지랑은 맛이 조금 달랐다. 먹을만했다. 그리고 해쉬 브라운은 상당히 괜찮았다. 스위스 음식인 감자 뢰스티인줄 알았다. (사실 그것을 차용 것 같다)



팬케이크는.. 그냥 팬케이크 스러웠다. 그냥 "작은 팬케이크"가 유명한 거였나보다. 시럽과 함게 먹으면 맛은 있었다. 하지만 뭐 엄청나게 독특하고.. 그런 맛은 아니었다. 식사 다 하고 메론 한조각을 먹고 식사 끝-

그리고 담당자를 불러서 빌 주세요~ 하면 요금서가 날라온다. =_=


$33.83.. 4만원 정도.. 경험삼아 먹는 건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좀 비싸긴 하다. ㅋㅋ 뭐 미국 물가니까 어쩔 수 없지;;

18장의 팬케이크도 한국인에게는 상당히 많은 분량인것 같다. 이녀석이 작지만, 그래도 의외로 먹다보면 많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 식당의 고객 서비스(?)가 이어진다. 계산을 할때 코인을 하나 주는데, 이 코인을 이용해서 슬롯 머신을 돌려 볼 수 있다. 카지노의 슬롯 머신과 다른게 있다면, 상품(?)이 돈이 아닌 쿠폰 또는 요금 할인, 무료 식사 등이라는 것~


계산을 하기 전에 이 슬롯 머신에 코인을 넣고 트리거를 당기면 결과가 나온다. 아쉽게도 꽝이었다;; 그리고 결과 보고 결제 하면 된다.

보통 호텔의 조식과 비슷한 메뉴에 맛도 비슷했다. 다른게 있다면 스모크 소세지와 해쉬 브라운이었다. 해쉬 브라운은 스위스의 뢰스티랑 맛이 거의 흡사해서 상당히 맛있었고 스모크드 소세지도 괜찮았다. '경험 삼아 한번 가보기' 정도는 괜찮지만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다..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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