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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멸종 위기 관련 공익 광고

얼마전에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본 뉴스위크지에서 이런 공익 광고를 보게 되었다. "지금 당장 메뉴에서 참치를 빼지 않는다면 영원히 메뉴에서 빠지게 될 것이다." 라는 커다란 글씨가 쓰여진, 아시아를 타겟으로 한게 확실하게 티가 나는 젓가락으로 참치를 집고 있는 모습... 참치(참다랑어)가 엄청난 포획으로 인하여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로, 75% 정도의 개체수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얼마전에 언론을 통해서 본 적이 있다. 세계 참치의 80%를 소비하는 일본에서 반대를 하는 바람에 '유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의 국제 무역에 관한 협약'에서 참치 관련된 안건은 부결 되었다는 이야기 였다. 확실히 인간은 먼 미래를 준비한다고 말은 하지만, 이권이 걸리거나 여러 가지 상황이 엮여 있으면, 내다보지 못하게..

Travel/Memories 2010.04.10

NSIS를 이용한 압축 파일 배포(NSIS 7Z PLUGIN)

예전에 NSIS를 이용 할 경우 대용량 파일을 배포 할때 오류가 나는 문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yuno.org/295 을 참고) 이 때, 해결 했던 방법 중에서 일반적으로 쓰인 방법이 인스톨러와 데이터 파일을 배포해서 2개 이상의 파일을 이용한 배포였다. 그런데, NSIS 자체에서 압축 기능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별도의 압축 파일을 처리 하는 모듈은 없기 때문에 NSIS의 EXCUTE SCRIPT 를 이용해서 COMMAND로 실행 가능한 7Z 압축 바이너리에 압축 풀 파일을 넘겨주어 압축을 푸는 방식을 이용했다. 즉, INSTALL.EXE 와 DATA.7Z 이렇게 2개의 파일을 배포 하지만 INSTALL.EXE 는 설치 능력은 있지만 DATA.7Z 파일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의 테스트 조직에 대한 단상

몇년 전에 읽었던 "조엘 온 소프트웨어"라는 책이 있습니다. 혹시 아직 안보신 개발자 또는 개발자와 함께 일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이 책의 22장에 보면 " 테스터를 두지 않는 (잘못된) 다섯가지 이유 "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섯가지 이유를 저자는 1) 버그는 프로그래머가 게을러서 생기니까요. 2) 우리 소프트웨어는 웹에 올려놓아서 버그는 금방 고쳐질 수 있으니까요. 3)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해줄 테니까요. 4) 우수한 테스터는 테스터로 일하려고 하지 않거든요. 5) 테스터를 고용할 돈이 없으니까요. 로 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들어서 테스터를 두지 않는 다면 멍청한 짓이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을 상당 부분 동감합니다. 제가 지금까..

프로그래머는 어째서 방어적 입장을 취하는 것일까요?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프로그래머는 너무 방어적으로 일을 하는 것 같다." 라는 말이죠. 어떤 의미일까요? 예를 들어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을 할때 그 프로젝트의 목표를 구현 하는 일을 소위 기획이라고 합니다. 기획자들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의 진행 목적 부터 진행 중간 단계의 표현, 기능 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그렇게 해서 (예제로써) 약 버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내용과 스케쥴을 기획서에 작성을 해서 그 기획서를 들고 프로그래밍 조직으로 찾아가서 이야기 합니다. "이것을 언제까지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프로그래머는 기획서를 쭉 살펴보고 기획서가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서에 써 있는 것들이 어떤 목적으로 구현이 되는 ..

이스탄불에서 즐기는 맛있는 먹거리, 홍합밥(미디예/Midye Dolma)

어떤 음식이던지, 보거나 듣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그 맛을 상상 할 수 없다. 딱 이 녀석이 그랬나. 어쩐지, 여행을 갔던 시기에 조개류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았던 나는 이스탄불 곳곳에서 보이는 홍합밥(미디예 돌마/Midye Dolma)를 보면서 그냥 지나치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다가 이스탄불을 떠나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날, 이스탄불의 한 시장에서 이왕 온거 맛이나 보자~ 라는 생각에 한개 집어 먹은것이 벌써 7년째 한이 되어버리고야 말았다. 어찌나 맛있던지.. 이 말 한마디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그냥 지금까지 지나쳤던, 수북히 쌓여 있던 그 수많은 홍합밥들.. 그냥 무심코 지나쳐 버린 내가 너무도 미웠다. 더군다나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당시 화폐 개혁 이전이었던 터키쉬 리라로 ..

Travel/Food 2010.03.17

한 겨울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Cappadocia) 눈 덮힌 괴레뫼 야외 박물관

한 겨울의 터키, 그리고 카파도키아... 예전에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터키는 중동이고.. 중동은 항상 더운줄 알았다. 내리쬐는 태양, 사막.. 이런 모습을 상상했던 나는 2003년 2월 새로운 중동을 만났다. 앙카라에서 몇시간을 버스르 타고 도착한 카파도키아는 터키에서 이스탄불 만큼이나 유명한 관광지이다. 특이한 모양의 특이한 지형들(독특한 바위들), 바위를 깍아 만든 수 많은 동굴들과 그 동굴을 활용한 숙소들, 박해를 피해서 숨어 지냈던 기독교의 은신처, 그리고 은신처로써 만들어진 지하 도시. 터키를 방문한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름, 겨울이 전부 여행 성수기로 여름에 터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쨍쩅한, 바짝 말라버린 카파도키아를 마음껏 만족하고 오..

Travel/Place 2010.03.14

타이페이 소고 백화점의 딘타이펑

타이페이에 살짝 늦은 오후에 도착한지라 호텔에 짐을 내려 놓고 보니 어느새 밤이 되어가고 있었다. 저녁 식사는 해야 겠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호텔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자리 하고 있는 백화점에 가서 식당가를 뚫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 간 곳이 중사오푸싱 역에 있는 태평양 소고 백화점 푸싱점을 찾아갔다. 왜 하필 이곳이냐 .. 이곳에는 딘타이펑이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일본계 백화점 이므로 식당가에 뭔가 많을 것을 기대하고 찾아갔다. 그리고 .. 역시나~! ㅋ 일본계 백화점 답게 지하 식당가에는 다양한 식사 메뉴들이 준비 되어 있었다. 하지만 미련 없이 지하 2층에 있는 딘타이펑으로 향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줄이 한 없이 길어보였다. 그래서 생각 한 방법이 포장 주문은 대..

Travel/Food 2010.03.13

타이페이 - 린랑제 관광 야시장

보통 타이페이 101 타워를 밤에 올라가서 타이페이시의 야경을 본다. 야경을 보고 나서는 아래 있는 많은 백화점들에서 저녁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린랑제 관광 야시장을 찾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스린 야시장과는 비교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시내에 있는 야시장으로 가볍게 한번 둘러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중국계(홍콩, 중국, 대만 등)의 야시장은 사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꼭 염두에 두고 ;; 간판도 걸려 있고, 야시장의 시작 부터 끝까지는 약 1.5개 블록 정도이다. 각종 길거리 음식을 비롯해서 의류, 잡화 등 온갖것을 다 팔고 있다. 중간에 특유의 중국의 향이 느껴지는 고통스러운 구역을 지나야 할 때도 있다. 101 타워 근처라서 그런지 외국인도 종종 눈에 보인다...

Travel/Place 2010.03.13

태국의 별미, 망고밥

태국에 가면 별미로 맛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망고밥이다. 어떤 음식이냐면... 말 그대로 망고밥이다. -_- 밥 위에 망고가 올라가 있다 (..............) 이 망고밥은 태국 방콕 시암에 있는 고급 백화점인 파라곤의 지하 식품 매장에서 구매한 것이다.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지만 그냥 밥 위에 망고다. 다만 밥이 조금 찰지다는 것 정도? 어쨋든 .............. 별미니까 ... 한번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지만, 망고만 먹게 될 가능성도 크다는 것;;

Travel/Food 2010.03.09

타이페이 맛집 키키(KiKi)

개인적으로 중국 음식은 몇가지 빼고는 입에 맞지 않는다. 어쩐지 매우 느끼하고, 그 특유의 향신료 느낌.. 도저히 정을 붙일 수가 없다. 대만 역시 사실상 중국 문화권으로 대만 음식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대만에서는 새로움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 중심에는 대만의 인기 연예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키키(KIKI)가 있다. 지난 대만 여행에서 방문 했던 키키의 지점은 고급 백화점 중에 하나인 브리즈(Breeze Center) 정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었다. MRT Zhongxiao Fuxing 역과 Nanjing East Road 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MRT Zhongxiao Fuxing 역에서 걸어 가는게 압도적으로 가깝다. MRT Zhongxiao Fuxing 역에서 약 300m 정도 ..

Travel/Food 20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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