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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론섬 한 가운데 있는 호수. 윗 사진의 전경은 바라쿠다 호수가 아니다. :)

바라쿠다 호수는 마치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듯한 거대한 코론 섬 안에 있는 호수이다. 선착장에 배를 대고 내려서 약 120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위의 사진을 찍은 나름 포토 포인트가 자리하고 있다. 그곳에서 또 다리 몇십개의 계단을 호수 쪽으로 내려가면 기암 괴석과 나무 사이에 숨겨진 고요한 호수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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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까지 나무를 이용해서 길을 만들어 두었는데, 나무 판자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호수로 점점 다가갈 수록 호수에서 평화롭게 놀고 있는 작은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물은 민물이라서 스노쿨링을 할 때 최대의 적인 염분을 만날 수가 없다. 짜지 않은 물에서의 스노쿨링.. 상당히 새로운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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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코론 섬 주변의 바다 처럼 그 특유의 색을 보이고 있다. 호수 가장자리는 매우 깊어 보인다. 주변에는 바닥이 보이지만, 중앙으로 갈 수록 바닥이 점점 흐려져서 보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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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깊은 물 속을 보면 두려움이 생길만도 하고, 비록 바닥이 보이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그 깊이를 가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공포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우리의 가이드는 전혀 그런것에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껏 잠수를 즐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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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론섬에 오는 모든 사람이 오는 곳 답게 많은 사람들이 고요한 이 곳에서 스노쿨링을 즐긴다. 호수의 길이는 상당히 길어서 약 30분 정도를 오리발과 함께 헤엄져서 갔음에도 끝에 도착하지 못했다. 반 정도 갔다. 돌아올 때를 걱정해서 호수의 코너 부분에서 돌아와야 했다. 오다가 지치면 난감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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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이드. 팔라완 여행에서 찍은 인물 사진 중에서 제일 잘 나온 사진 같은 기분이 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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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을 마치고 나무 판자 길 위에 편히 앉아서 쉬면서 발 아래에서 평화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찍은 사진. 태양의 위치 문제로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막상 두 눈으로 보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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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되 사진은 가져가라, 아무것도 남겨두지 말되 발자국은 남겨두라, 어떤 것도 가지지 말되, 기억은 가지라, 아무것도 죽이지 말고 시간만 죽이라 ( Take nothing but pictures, Leave nothing but footprints, Keep nothing but memories, Kill nothing but time. ) "

부수앙가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코론섬에 들어가면 있는 안내 문구 표지판에 있는 문장이다. 태초에 만들어진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바다와 호수, 기암괴석이 있는 곳.

사진 위주로 포스팅 해야 하는 곳. 그 아름다움은 말이나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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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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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 town


큰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게 모두 있는 부수앙가에서 제일 문명의 혜택이 가득한 곳인 코론 타운에 가면 서민의 삶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코론타운(Coron Town) 시장에서는 다양한 과일과 방금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들이 거래 되고 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답게 곳곳에 여행사로 가득하다.

Coron Town에서 약 30분 정도 방카를 타고 이동하면 나오는 섬으로 스노쿨링과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코론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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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내가 갔던 그날은 전날의 푸른 하늘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지금 당장이라도 비가 부슬부슬 내릴 것만 같은 날이었다. 과연 이런날 코론 섬을 간다한들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계속 들었지만 워낙 아름다운 곳이라서 그런가? 흐린 날속에도 그 아름다움은 상당했다. 맑은 날의 아름다움은 어떨까? 싶은 정도로 색다르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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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방문 한 곳은 Twin Lagoon. 트윈 라군이라고? 이름을 듣고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방카를 타고 기암괴석을 통과하면 기암괴석이 둘러 쌓여 있는 곳이었다. 바다의 연장선 상에 있는 라군이라 바다 같은 이미지를 상상 했는데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푸른? 파란? 에메랄드빛의? 그런 특이한 색을 하고 있는 이곳은 3개의 층의 물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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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몇 미터는 민물과도 같은 (그래도 매우 짜다) 물이 층을 이루고 있으며, 그 밑에는 바닷물이 흐르고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화산 활동이 있는 지역임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이 뜨거운 바닷물이 자리 하고 있다. 스노쿨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서 바다 속을 보고 있으면 마치 뜨거운 날 아스팔트위에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 처럼 바다 속에서도 그 같아 보이는 바다 속의 경계선이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자는 한참을 대체 저 아지랑이는 무엇이지? 라는 생각과 순간 순간 차가운 물 속에서 뜨끈한 물을 느낄때 마다 누군가 이곳에 실례를 하고 있나?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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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색이 이탈리아 카프리섬의 푸른 동굴의 푸른 빛 만큼이나 푸른 빛을 내고 있다.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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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팩을 이용해서 렌즈를 물과 물 밖에 걸치게 해서 찍은 사진을 보면 이곳의 바다 색이 어떤지 알 수 있다.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 정말 그 모습을 간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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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은 물에 의해서 깍여서 인지 물에 닿아 있는 부분은 깍여져 있다. 그리고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마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는 기암 괴석이 그대로 물 속에 잠겨 있고, 바닥이 보이지 않는 바다 절벽이 이어져 있다. 푸른물 색은 점점 짙어지고 그 아래를 보고 있노라면 바다 속 수백미터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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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의 모양 때문에 방카 위에서 사진을 찍을 때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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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이드. 스노쿨링을 하다가 우와! 파란 커다란 물고기다!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가이드의 오리발이었다. 저 친구는 수경과 오리발만 있으면 스쿠버 다이빙 만큼이나 바다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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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 있는 바위들도 나름 기암 괴석이다. 파도가 와서 부딛치는 곳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바닷가의 바위들은 미끌 미끌한 바위가 대부분인데 이곳의 바위들은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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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없는 고요한 바다인가 싶었는데 싶었는데 자세히 보면 물고기들이 곳곳에 보인다. 바다 속에는 성게도 있다.

맑은 날,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보 싶은 곳. 그런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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