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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otels

그랜드 밀레니엄 스쿰빗 호텔(Grand Millennium Sukhumvit Hotel)


방콕에는 밀레니엄 호텔이 두 곳이 있다. 하나는 그랜드 밀레니엄 스쿰빗 호텔이고 또 하나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다.  두 곳다 최근에 지어진 고급 호텔로 5성급의 호텔이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은 지난번에 포스팅 했으므로 해당 포스팅을 참고 하면 되고, 이번에 포스팅하는 곳은 그랜드 밀레니엄 스쿰빗 호텔이다.

한국에서는 이름만 보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의 밀레니엄 힐튼이 방콕에서 더 유명 할 것만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택시를 잡아도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이 밀레니엄 호텔은 찾아 가지만 밀레니엄 힐튼은 잘 알아 듣지 못한다. 의외였다.

그랜드 밀레니엄 스쿰빗 호텔은 방콕의 번화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 하고 있다. 스쿰빗 대로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BTS Asok(아속)역과 MRT Sukhumvit(스쿰빗)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상 바로 앞에 있는 셈. 방콕에 존재하는 2개의 대표적 전철 노선이 전부 호텔 옆을 지나고 있으므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최고의 접근성을 부여 하고 있으며, 스쿰빗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택시와 같은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은 위치이다.

아속역(Asok Station)에는 크지는 않지만 백화점도 자리 하고 있으며, 백화점 건너편에는 나름 한인 타운의 한인 상가가 자리하고 있어서 한국 음식을 그리워 하는 사람 역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다.


처음에 이 호텔에 대해서 들었을때는 5성이라고는 들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호텔 이름이다 보니 4성급 정도가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막상 호텔에 도착해보니 이미지는 5성급 같지 않지만 시설과 서비스 모든 것이 5성급인 고급 호텔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5성급 답지 않게 호텔 룸서비스의 가격이 다른 5성급 고급 호텔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입맛에 맞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더 룸서비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점 또한 갖고 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약 250~300 바트 정도의 비용이면 밀레니엄 스쿰빗 호텔까지 올 수가 있다. 역시 돌아갈때도 이 정도 비용이면 충분히 호텔까지 갈 수 있다. 호텔 1층 로비는 매우 깔끔하고 호텔 건물 자체가 독특한 형식의 가운데가 텅 빈 건물 이기 때문에 로비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신기한 모양을 하고 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 뒷 편으로 호텔 객실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존재한다. 


호텔은 둥근 삼각형 모양의 가운데가 텅빈 공간을 기준으로 둘레에 자리 하고 있으며, 일부 객실은 좌우 사이트에 별도의 통로에 마련되어 있다. 층 별로 호텔 객실의 등급이 역시 분류 되어 있으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텅빈 공간을 볼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아찔함을 느낄 수도 있다.




호텔 객실은 매우 깨끗하다. 한국의 리노베이션을 끝낸 특급 호텔 만큼이나 깨끗하고 침구 역시 고급스러움이 가득 차있다. 또한 객실의 구조가 독특한데, 그것은 객실과 욕실이 투명한 유리로 갈라져 있다는 것. 마음만 먹는다면 어느 한쪽에서 반대편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마치 연인이나 부부를 위한 공간 인 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나온다. 물론, 투명한 유리이기는 하지만 블라인드가 장착 되어 있어 욕실 내에서 블라인드를 내려 가릴 수 있으니 연인이나 부부가 아니더라도 걱정 없다.



호텔에는 작은 수영장이 있다. 말 그대로 정말 작은 야외 수영장으로 간단한 수영을 하기에는 안성 맞춤이지만 그 이상의 것을 기대 하는 것은 무리이다. 또한 건물이 워낙 커다랗고 수영장은 작기 때문에 방콕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에 의외의 문제점이 하나 있다. 바로 그것은 오전 11시에서 정오 정도를 지날때 정도가 되면 해가 건물에 가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영장을 이용하기에 추워(?)지기 시작한다.

더운 방콕이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가 아닌 그늘에서는 은근히 한기가 돈다. 그때 정도가 되면 차가운 수영장 물에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조금 무리.

아침 조식은 매우 괜찮은 편. 감탄 할 정도로 좋은 조식 메뉴를 보여 주는 것은 아니지만 5성급 호텔 답게 있을건 다 있으며 깔끔하고 맛 또한 좋다. 

강 추천 호텔!

p.s 

룸 서비스 메뉴

호텔 룸 서비스 메뉴 중에 볶음밥과 반쪽의 락 랍스터를 함께 주는 메뉴가 있는 서양에서 온 투숙객이 수영장에서 오더해서 먹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주문 할 기회가 생겨서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혹시 룸서비스를 시킬 기회가 있다면 추천!

화장실


이 호텔 로비에 있는 화장실의 인테리어는 매우 특이하고 깨끗하다. 한번쯤 가보자, 화장실 치고는 매우 좋다. 고급 호텔을 방문 할때마다 호텔 로비 화장실의 특색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이것을 확인 하는 것 역시 은근히 재미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