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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소텔 오사카 난카이(Swissotel Osaka Nankai Hotel) 호텔

Yuno.org 2009. 6. 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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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오사카 여행을 결정하고 제일 고민 했던 것 단 두가지를 꼽으라면, 어느 여행에서나 물론 그렇겠지만, 비행기와 숙소였다. 비행기는 워낙 스타얼라이언스에 충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Asiana 또는 ANA 를 탑승할까 고민을 해야만 했고, 또 숙소는 지난 여러번의 일본 방문에서 경험한 "숙소에서 부터 돌아 다닐때 걸어 다니다 보면 힘들어 죽을것 같다" 때문이다.

어쨋든, 도쿄에서도 조금 떨어진 곳의 숙소를 정했을 때와 신주쿠 복판의 호텔을 잡았을 때의 피곤함의 정도는 심각할 정도로 달랐기 때문에 가급적 시내 중심에 숙소를 잡으려고 노력해봤다. 또한 일반 여행이 아닌 조금은 편하게 다닐 심산으로 계획을 했기 때문에 정말 작은 일본 호텔 구조를 알고 있기에 조금 무난한 호텔을 잡아 보기로 결정을 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게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였다. 이것보다 좋은 호텔은 오사카에 여럿이 있다. 제국 호텔도 있고 하얏트도 있으며, 힐튼도 있고.. 하지만 그 금액대가 1박에 기본 30만원 이상의 상당히 고가. 환율이 높아서 예전 대비 40% 정도의 상승 효과까지 함께 한 금액은 배낭/중간/고급 여행에서의 중간 정도의 계획에는 크게 어긋나는 것 같아서 포기 해야만 했다.

하지만,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역시 한국의 여행사 사이트에서는 상당히 고가였다. (인x파크, 호x패스 등) 그러다가 우연히 어떤 분이 후기 중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저렴한 패키지'라는 글을 보고야 말았다!

몇년 전에 도쿄를 방문 했을때 신주쿠에 있는 써전 테라스 호텔(Shinjuku Southern Terrace Hotel)에 체류 한적이 있었는데 매우 고급 호텔이었다. 한국의 특급 호텔 그 이상의 쾌적함을 자랑하며 위치 또한 신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초고층 호텔이었다. 그런데 이 호텔을 매우 저렴하게 예약 했는데 그 방법은 일휴( http://www.ikyu.com/)를 이용해서 했던 예약 덕분이었다. 이번에도 일휴를 이용하고자 했으니 그래도 높은 가격..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Swissotel 예약 센터(http://www.swissotel.com/EN/Home)를 통해서 확인해 보았다. 얼씨구나~ 초저가 패키지가 있었다!

지금까지 외국에서 호텔이나 항공권을 예약할때 예약 조건에 따라서 그 금액이 크게 변하는 것을 여러번 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경우였다. No change, No Cancel, Low Floor (10~19) 의 조건을 이용해서 1 Room 1 Night 금액이 약 130불 정도로 선택이 가능했다. 1인으로 나누면 65불 정도로 매우 매리트 있는 조건!

더군다나 이 호텔의 최고 강점은 바로 위치! 오사카의 신주쿠라고 불리울 정도로 교통의 중심지인 난카이역 위에 있는 호텔이다! 난카이역 구내에 호텔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공항에서도 직행! 주요 번화가로도 직행! 오사카 주유 패스로 이용가능한 노선이 가득한 위치! 또한 호텔에서 1분만 걸어나가면 초 번화가!   교통으로는 최고의 점수 호텔이다!

가격 때문에 매우 좁은 방을 생각 했는데 의외로 방도 크서 한국의 비즈니스급 호텔의 방 크기였다.(도쿄 메구로 프린스 호텔보다 크다/한국의 ibis나 베스트웨스턴 급의 크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객실에서 바라본 뷰 / 번화가 반대 방향 뷰의 객실이었다


건물 자체가 워낙 높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층의 객실 이었지만, (심지어 객실의 층 별로 가격이 다르다. 2천엔을 더 내면 10층 더 위.. 뭐 이런 조건들로 가득) 좋은 뷰를 만끽 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조금은 낡았지만 의외로 커다랗고 깨끗한 로비


호텔의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영어 역시 수준급이었다. (예전에 신주쿠 썬라이트 호텔에 체류 했던 적이 있었는데 프론트 데스크에서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에 좌절 할 수 밖에 없었다. ) 모르는 것을 직원에게 물어보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답 해준다. 필자가 오사카 주유 패스 2일권을 이용 했기 때문에 호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냐고 물었는데 직원이 인터넷 검색 부터 시작해서 버스 회사, 관광청 등에 전화까지 해서 확인에 확인을 해주는 바람에 당황 했었다. (더군다나 그 직원은 매우 !)

어쨋든, 호텔은 조금은 오래 된 호텔이지만 리뉴얼을 통해서 조금은 현대식화 되어 있으며, 오래되었지만 고급 호텔 축에 속하다 보니 서비스 역시 수준급!

사용자 삽입 이미지객실은 무난한 수준 / 리노베이션 한 객실과 아직 하지 않은 객실로 2종류가 있다고 한다


객실에는 거대한 통유리와 조금은 낡은 것 같은 에어컨, 티 테이블, 의자 2개, 침대, 화장대 등이 있으며 가벼운 일본식 파자마(작은거다 ㅠㅠ)와 일회용 슬리퍼가 비치되어 있다. 물론 간단한 티 셋트 역시 구비 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구비되어 있는 티 셋트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중간 수준 정도의 여행을 준비한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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