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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Priority Pass 라운지(LOUIS' TAVERN CIP FIRST CLASS LOUNGE)

Yuno.org 2008. 12. 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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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콕에 방문 했을때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시간이 조금 남아서 Priority Pass로 사용이 가능한 방콕 라운지에 들려 보았다.

LOUIS' TAVERN CIP FIRST CLASS LOUNGE ( Concourse C)였다. 수완나품 공항에는 3개의 CIP 라운지가 있는데 이것은 D GATE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다. 아시아나 항공이 보통 D에서 출발 하므로 이쪽으로 가보았다.

결론은.. 그저 그랬다. -_-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3개의 라운지가 전부 다 다른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한 항공이랑 함께 사용하는 Concourse F에 있는 CIP 라운지가 제일 좋다고 한다. 하지만 아시아나 항공 게이트랑은 완전 극과 극 방향;; oTL

안에는 간단한 음식이 준비 되어 있으며 밤 10시가 넘어서 인지 손님은 서양 남, 여 딱 2명만 있었다. 텅 빈 라운지라서 그런지 음식도 그저 그랬다. 간단한 샌드위치, 빵, 쿠키류가 있었고 냉장고에는 음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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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게이트의 현황을 가르쳐주는 모니터는 30분 후의 비행기만 나오고 있었다. 게이트 앞에 오래 앉아 있기 싫어서 라운지에 온건데 정작 30분 정도 탑승 시간이 남은 비행기는 화면에 나오지도 않다니 ;;

어쨋든, 탑승 시간을 믿고 버티고 앉아 있었다. 간단한 콜라와 참치, 클럽 샌드위치를 하나씩 먹었는데 전부 다 그저 그랬다. 다시 간다면 그냥 음료만 마실것 같다.

또한 라운지가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물론 몇개의 게이트는 가까운 곳에 있다) 너무 접근성이 떨어졌다. 공항 3층을 지나면서 볼 수 밖에 없는 타이 항공의 로얄 오키드 라운지랑은 너무 비교가 된다. 예전에 타이 항공 비즈니스 탔을때 한번 가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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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공항에서 이것 저것 면세품 샀거나 짐을 호텔에 맡겨두고 나중에 새로 생긴 짐 등, 짐을 정리해야 하는 사람이나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한 사람들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며' 앉아 있기에는 무난 할 것 같다.

하지만, 그저 그렇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

F에 있는 라운지는 어떨라나 ;;

다음에 가보면 꼭 가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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