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Food

[부산 맛집] 부산 양대창 맛집 오막집

Yuno.org 2014. 11. 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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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세번 여행 했는데, 처음 갔을 때 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양대창으로 유명한 오막집. 네이버 평점 6.6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곳 같지는 않지만.. 검색 하면 항상 나오는 곳이었다.


그런데, 부산에서 오막집 검색 하면 여러곳이 나온다 ;;;; 처음 파크 하얏트에서 숙박 할때 컨시어지에서 해운대에 있는 오막집을 가르쳐 주었는데... 알고 보니 동대신역에 있는 옛날 오막집이 진짜 오막집이었다.


3번째 부산 방문 끝에 결국 해운대에서 지하철 타고 방문! 아주아주 만족 스러웠다! 서울에서 자주가는 아리양과 비교 할만 했다 :)



네이버 지도에서 보면 저 위치! 해운대 오막집은 그냥 특색은 없었고, ... 이곳은 가볼만 했다! 정말로! 진짜로! 



식당 외부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 네이버 사진을 슬쩍 했다. --^



먼저 이런 숯이 나오고...



그리고 양과 대창이 나왔다. 대창은 기름 덩어리 특성상 기름이 줄줄 나오는데, 그 덕에 아래 처럼 불꽃이 막.. 팍팍!



대충 맛을 이야기 해보자면, 양은 솔직히 다른 서울의 유명한 곳들이랑 비슷했다. 


대창은 다른 곳 (먹어 본 곳이 많은 건 아니지만.. ㅠ_ㅠ) 이랑 비교 해도 조금 더 부드러웠다. 뭐 지방 덩어리니까 부드러운게 맞지만, 대창피(?)가 훨씬 부드럽고, 얇아서 부드럽게 입 속에서 사라졌다. 왕..


하지만 이 곳이 강한 인상 남기게 된 것은 바로 아래 이 된장 찌개! 같이 간 여자친구도, 나도 잊을 수 없는..!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고기 다 먹고 숯에 올려서 끓여서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이것만 먹으러도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자친구랑 둘다 이거 짱인데.. 라는 말을 계속..;


들어 있던 게 덕인지, 국물이~ 캬~



하지만, 오래 끓이면 조금씩 짜진다. ㅠㅠ 적당히 끓었을 때 불을 빼는 센스가 필요! 양밥이랑 같이 먹으면 우왕. 이것 만으로도 옛날 오막집은 방문 할만하다. -_-b 이것만 파는 곳이 서울이나 분당에 있으면 좋겠다ㅠㅠ..



식사를 하기에 조금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여럿 있었다. 한국인 보다 일본인이 더 많았다는건 함정 ㅡㅡ^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 무엇 보다도 된장찌개를 꼭 먹을 것을 추천!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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