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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에 해당되는 글 5건
[Yuno.org, 2009/12/31 01:06, Travel/Hotels]

Panasonic | DMC-LX3 | Normal program | Pattern | 1/320sec | F/2.8 | 0.00 EV | 5.1mm | ISO-80 | Off Compulsory | 2009:12:30 11:57:15

대만 타이페이 서화반점
쉐어 우드 호텔
Taipei Sherwood Hotel


대만 여행을 결정하고 제일 큰 고민을 안겨준 것은 바로 호텔이었다. 대체 어느 호텔을 예약하지!? 대만으로 여행 가는 사람이 분명이 없지는 않을텐데!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한참을 고민하고 검색다가 마침내 결정한 호텔이 시화판디엔(서화 반점/ 쉐어우드 호텔/ Sherwood)였다.

타이페이로 가는 비행기에 타서까지도 이 호텔이 타이페이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 몰랐다. 타이페이에 도착해서 이것 때문에 아주 살짝 애먹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공항 버스를 타는데 리무진 버스 매표소 여기저기에 Sherwood Hotel 이라고 써 있어서 다 가는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대부분의 버스는 그냥 무조건 호텔 이름을 써둔것 뿐이고 실제로 Sherwood 호텔 근처로 가는 버스는 에바항공(Eva Air)에서 운영하는 에버그린(Ever Green)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공항 리무진 버스였다. 이 버스를 타면 5번째인가 6번째에 우체국 앞 정류장에서 내리는데 이곳에서 내려서 호텔은 걸어서 3-5분 정도 거리이다. 내린 곳에서 대각선쪽으로 횡단 보도를 건너가면 쉐어우드 호텔이다. :)


호텔은 Section3. Min Sheng East Road에 자리하고 있으며 MRT(타이페이 지하철) 역과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 뒤쪽으로는 다양한 식당(샤부샤부, 일식, 모스버거, 스테이크, 이탈리안, 한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호텔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맥도날드 역시 있다. 또한 걸어서 15~20분 정도 거리에 타이페이 아레나가 자리하고 있고 아레나 앞에는 IKEA(이케아)가 자리하고 있다. 산책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가면 그 사이에 볼것도 많고.. 괜찮다.

또한 도큐핸즈와 프랑프랑, 호화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가득 자리 잡은 브리즈 쇼핑 센터와 소고 백화점 등이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브리즈 쇼핑 센터까지는 약 걸어서 20분 정도, 소고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MRT로는 지도 위쪽에 보이는 역에서 탔을 경우 소고까지느 2 정류장, 지도 아래쪽에 잘려서 나오지 않았지만 바로 아래쪽에 자리한 MRT에서는 1 정류장. 호텔에서 택시로 소고나 브리즈까지 가는데는 120위안을 넘지 않는다. 약 100 위안 정도 나온다 나름 매우 좋은 위치가 분명하다!)

Panasonic | DMC-LX3 | Normal program | Pattern | 1/800sec | F/4.0 | 0.00 EV | 12.8mm | ISO-80 | Off Compulsory | 2009:12:30 1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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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공항버스를 내려서 조금 위쪽으로 올라와서 바라보면 호텔이 보인다 :)

가지고 간 가이드북에는 호텔 로비가 매우 고급스럽다고 나와 있지만, 사실 그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호화 호텔중에 하나인 샹그릴라와 견줄만 했으며 어쩐지 편하게 친절하지 않은 샹그릴라와 달리 친근한 친절함을 보여주었다!)

Panasonic | DMC-LX3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2.8 | 0.00 EV | 5.1mm | ISO-80 | Off Compulsory | 2009:12:30 11:56:18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sec | F/2.8 | 0.00 EV | 1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9:14 17:10:24

정문에는 항상 도어맨이 자리 하고 있어 문을 열어준다. 4박 5일간 저 문을 수 차례 이용했지만 한번도 문을 직접 열어본적이 없었다. 문 안으로 들어오면 나름 샹그릴라가 자리하고 있으며, 방문 시즌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호텔 밖은 트리가 꾸며져 있었으며, 호텔 안에도 트리와 작은 성 모형이 세워져 있었다. :)




호텔 로비는 큰 로비는 아니었다. 보통 고급 호텔로 분류되는 호텔은 1층 전체를 로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넓은 로비라는 느낌을 받고는 하는데 이곳은 호텔의 중앙에 엘레베이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ㅁ의 공간중에 반은 로비로, 반은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큰 로비라는 느낌은 받기 힘들다. 하지만 있을건 다 있달까.

호텔에서 무엇 보다도 중요한 객실은 10점 만점에 8.5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객실은 충분히 넓었으며, 깔끔한 벽걸이형 TV와 좋은 침구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통은 예비 베개 같은 것이 옷장에 들어 있어 높게 베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았으며(하우스 키핑에 연락을 하면 물론 하나 더 가져다 주겠지만), 한 여름의 대만이 매우 추운 곳이고 겨울 역시 한국과 달리 심하게 춥지 않다고는 하지만 나름 겨울인 지금도 너무 냉방이 강했다.

객실에 있는 에어컨디셔너은 높은 온도로 설정을 해두어도 항상 차가운 바람이 나왔다. ㅠㅠ 덕분에 밤에 좀 추웠다. 객실에서는 무선 인터넷과 유선 인터넷 둘다 연결이 가능했다. 하지만 유료였다. (1시간에 250위안, 1일에 500위안, 1주일에 2000위안)


문을 들어서자마자 옷장과 금고가 자리하고 있고 충분한 갯수의 옷걸이가 있다. 그리고 옷장의 앞에는 매우 넓은 욕실이 자리하고 있다.


욕실은 매우 고급스러웠다. 욕조역시 상당히 넓었으며 욕실 용품 역시 상당히 다양하고 품질이 좋은 녀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Bath Salt라던가 면도기는 열어보고 감탄을 안할수가 없었다. 오우오우 챙겨오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었다. ㅠㅠ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sec | F/2.8 | 0.00 EV | 11.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9:13 21:14:22

호텔의 창 밖으로는 대포가 보이고, 건너편에는 다양한 항공사들이 자리하고 있는 사무실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몇가지 단점을 제외 하고는 매우 좋은, 만족스러운,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었다. :)


더군다나 호텔에 체류하면서 안좋은 일이 하나 있었다. 호텔 근처의 Relax Spa에서 기분 좋에 스파를 받고 그만 목걸이를 두고 온 것이다. ㅠㅠ 나름 10년이나 소중히 여겨온 목걸이었는데.. 바로 쫓아갔지만 이미 목걸이는 사라진지 오래. 여행자 보험을 들고 갔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 신청을 위해서는 경찰서에 신고 후 리포트를 받아와야만 했다. Spa에 찾아가서 이야기는 했지만, Spa 직원들과의 영어 의사 소통이 잘 된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호텔로 돌아와서 Concierge에 도움을 청했다. SPA에 연락해서 다시 한번 목걸이를 찾아봐 줄 것을 부탁하고 가까운 경찰서 위치등을 물어보았다. 그러자 매우 친절하게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호텔에서는 나서서 가까운 경찰서를 가르쳐주고 경찰서에 가서 리포트를 떼는데 의사 소통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Concierge에서 영어가 가능한 직원을 경찰서에 함께 보내주기까지 했다. 경찰서를 무려 2회나, 한번은 밤 10시가 넘어서 갔었음에도 호텔의 Duty Manager가 직접 연락해서 함께 의사 소통을 위한 직원과 함께 가는게 어떠냐고 제의를 먼저 하는 놀라운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주었다. 감동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먼저 사건의 모든 이야기를 하나 하나 필자에게 묻고는 함께 간 Concierge 직원이 경찰서에서 모든 내용을 전해주는 것으로 오히려 나는 여권만 들고 경찰서에 얼굴을 비추러 간것 처럼 가서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경찰 리포트를 받아 올 수 있었다. 또한 경찰에서 목걸이를 찾는데에 새소식이 들어오면 바로 연락을 주겠노라고 몇번이고 강조를 했다. (이미 어떤놈이 들고 간 것 찾을 수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세계의 곳곳의 여러 호텔에 투숙 했지만, 특별히 이렇게 겪을 일이 없어서 였을 수도 있지만 타이페이 쉐어우드 호텔에서 겪은 호텔의 서비스는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

강 추천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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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9/12/30 23:41, Yuno/blahblah]


오늘 추운 날씨를 뚫고 집에 와서 TV를 켜니 딱 MBC 뉴스를 하더군요. 보다보니 대만 입법원(한국의 국회)에서 일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련된 법 개정안에 대한 합의 뉴스가 나오더군요. [ 관련기사 보기 ]

대만은 약 2개월 전에 미국이랑 소고기 협정(한국이 맺는 것 처럼)을 체결 하였는데 2개월이 지난 지금 협상안을 완전이 뒤 흔드는 새 법을 통과 시키게 된다는군요. 미국이야 당연히 이미 협상이 된 사항을 가지고 국내법으로 협약을 무효화 시키는 것에 대해서 유감의 내용을 포함한 성명을 발표했다는군요.

한국에서는 수입 협상이 타결 되었을때 대부분의 국민들이 반대를 하고 큰 시위가 일어났음에도 무시하고 강행했었는데 한국과 비슷한 처지의 대만은 전혀 다른 결정을 했습니다. 현재 대만 정부는 국민당으로 한국으로 따지면 한나라당의 성향을 가지는 보수 정당으로 민진당에게 지난 정권과 지지난 정권을 빼앗겼다가 최근에 다시 되찾은 정당입니다. 한나라당과 같죠.

한국에서는 대대적이 시위나 정치권의 반발 등을 무시하고 강경 대응으로 '진압'과 '무마'를 선택 하였는데, 대만은 한국과 비슷한 국민 저항과 정치권의 저항을 받은 대만 총통은 결국 미국과의 관계를 경색 시킬 것이 뻔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정치 생명의 연장을 위한 선택인지, 아니면 국민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한 선택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수입을 반대한 사람들은 분명히 그것의 이유와는 관계 없이 환호 할 것 같군요.

몇일 전에 대만 타이페이에 방문 했었는데, 저 뉴스를 보자마자 이것이 생각나더군요. 타이페이에서 식사를 위해서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대형 백화점 식당가를 찾을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식당마다 인쇄된 종이가 붙어 있어서 이게 뭐지? 하고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보자마자 바로 알 수 있겠더군요. 나름 재미 있어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Panasonic | DMC-LX3 | Normal program | Pattern | 1/50sec | F/2.0 | 0.00 EV | 5.1mm | ISO-80 | Off Compulsory | 2009:12:26 21:44:40

대략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 것을 거부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 종이는 대만에 있는 여러 식당에 붙어 있습니다. 백화점 식당가에는 대부분 붙어 있었고, 원산지 표시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더군요.

같은 사건을 가지고 국민의 반응은 같은데, 닮은꼴을 한 두 대만의 국민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두 나라 정권의 선택은 사뭇 좀 다른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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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9/12/17 22:13, Travel/Shopping]

FUJIFILM | FinePix F31fd | Normal program | Pattern | 1/800sec | F/6.4 | 0.00 EV | 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11:15 12:25:52

싸이판이 미국령이기는 하지만 너무 작은 섬이기 때문에 뭐 특별히 미국적인 것을 찾기가 힘들 것 같았다. 뭐랄까.. 미국의 Wall Mart 처럼 뭔가 거대한 미국적인-_- 마트 같은게 있으면 가서 구경도 하고 그럴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싸이판 지도를 보다가 코스트코를 찾았다. 오호!!!

그리고 마침내 방문한 코스트코. 찾는 것은 상당히 쉬웠다. 사이판의 번화가가 몰려 있는 Beach Road를 따라서 공항에서 가라판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우측에 코스트코가 떡하니 보인다.

싸이판의 코스트코는 다른 나라의 코스트코와 달리 회원 카드가 없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파는 물건들이 보통은 대용량으로 판매하지만 이곳에서는 여러 제품을 낱개로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


과자도 한국에서는 박스에 담아서 팔지만 이곳에선 과자를 낱개로도 팔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코스트코에서 콤보스가 치즈맛 하나 밖에 없지만 이곳에는 피자맛도 있었다. -_- 한국에서 수입된 새우깡도 있었고 역시나 미국령 답게 다양한 초코바 들도 가득 가득! 그리고 의외의 것이 냉장 음료 코너가 있었다는 것!

사이판의 코스트코는 그냥 좀 큰 마트에서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을 파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크기는 한국 코스트코의 1/4 정도 밖에 안된다)

뭐 그렇다고.. 살게 없는 것은 아니다. 사이판 코스트코에서 사기 제일 좋은 것은 바로 기념품으로 많이들 구입하는 초콜릿!!!

FUJIFILM | FinePix F31fd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2.8 | 0.00 EV | 8.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11:15 13:04:58

FUJIFILM | FinePix F31fd | Normal program | Pattern | 1/70sec | F/2.8 | 0.00 EV | 8.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11:15 13:05:06

하와이안 넛을 비롯해서 싸이판 이름이 붙은 마카다미아 넛이 들어 있는 초콜릿까지 이곳에서 구입하는게 싸이판의 그 어떤 곳 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ABC 마트를 비롯해서 PIC 내부, 갤러리아 DFS 등 여러곳에서 가격 비교를 했지만 이곳이 제일 저렴했다! 

어느 열대의 휴양지를 가도 스노클링이 항상 코스에 있고 해서 이곳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구매 하기로 했는데, 마스크와 숨을 쉬기 위한 막대기(?)가 들어 있는 스노클링 세트를 발견하고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이런 제길!!!!

불량이다. -_- 마스크는 괜찮지만 숨을 쉬기 위한 숨구멍(?)이 물이 들어온다. .....2개를 샀는데 둘다 그런거로 봐서는 공정 자체의 문제가 분명하다. 1600마일이나 날라가서 환불 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흑흑 역시 이런건 한국에서 좋은거로 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은 것 같다. ㅠㅠ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제일 매력적이었던 제품은 바로 이것!

FUJIFILM | FinePix F31fd | Normal program | Pattern | 1/70sec | F/2.8 | 0.00 EV | 8.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11:15 12:57:26


$279.95인 바로 저 SportsStuff 이다!!! 그냥 핸들만 달려 있는게 아닌 저 아래에 모터까지 달려 있는 진정한 해양 스포츠를 위한 성인 장난감이었다. ㅋㅋㅋㅋ 물론 성능이야 제트스키만큼 날라다니진 않겠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갈테니...

공기가 들어가는 녀석이라 그런지 부피도 생각보다는 작았다. 흑흑 하지만 한국에서는 딱히 탈만한 곳도 없을 것 같고.. 들고 가기 귀찮음이 워낙 컸기 때문에 아쉽지만 패스.. 지금 생각해보면 스노클링 장비를 생각해본다면 저녀석도 물에 띄우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겠다. -_____-

아무튼, 나름 재밌는 사이판의 코스트코 구경이었다.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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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9/12/15 16:20, Travel/Place]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sec | F/4.5 | -0.33 EV | 6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2:49:02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할까, 항상 여행을 준비 할때는 고민이 된다. 더군다나 시간과 예산이 충분하지 않을 수록 더 고민이 된다. 대부분의 여정이 중단거리에서 끝나기 때문에 비행기로 6시간 이내의 지역을 여러번 다니다보면 어느샌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동남아 여행지가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 여행으로써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동남아 휴양지(?)를 나름 여러번 다녀온 나로써는 사이판이란 곳은 크게 매리트를 느끼지 못했었다. 바다가 이쁘다고는 하지만 동남아 휴양지의 바다도 이쁘지 않은가? 그렇다고 미국령이긴 하지만 대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커다란 섬도 아닌 작은 섬...

하.지.만. 사이판 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사이판의 바다는 내가 가본 어떠한 곳의 바다 보다도 아름다웠다고.. 상상하던 그 이상으로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비교 할 수 없는 보석인 마나가하섬은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본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한바퀴 도는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구글 위성사진에서 보면 그렇게 큰 섬이 아니라는 것을 확연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섬 자체가 얕은 바다로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맑은 태평양의 바다를 그대로 바라 볼 수 있는 곳. 위성에서도 투명한 바다 속이 다 보이는 이곳은 발을 딛는 순간부터 감동이다.

사이판 본섬에 있는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근처에 있는 선착장에서 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 듯 싶다. 매우 저렴해보이는 배부터 시작해서 스피드 보트까지 아마도 금액별로 다양한 선택이 있는 듯 싶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고 파도도 사실상 거의 없는 사이판 주변의 해역이기 때문에 어떤 배를 타도 지루함 없이 갈 수 있다.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900sec | F/4.0 | -0.33 EV | 3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1:09:33

여객선을 타고 조금만 이동을 하면 마나가하 섬에 도착하는데 가는 바닷길에 보이는 바다의 색도 물감을 타 놓은 듯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그렇게 심하게 깊지 않기 때문에 바닥에 있는 산호(?) 돌(?)들의 색이 검푸른 색을 바다위로 내뿜고 있다.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750sec | F/4.0 | -0.33 EV | 3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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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가다 보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도 하다. 한번쯤 해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미국령이라 금액이 금액인지라 ㄷㄷ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900sec | F/4.0 | -0.33 EV | 3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1:08:34

그리고 조금 후에 작은 보석 마나가하섬이 크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며 섬에 닿게 된다:)

보통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섬 선착장에 내려서 조금 걸어서 하얀 백사장이 있는 곳까지 섬을 가로 질러서 이동하게 된다. 섬에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간단한 시설이 있어서 식사,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이 시설을 가로 지르고 해변에 도착하면 맑디 맑은 바다와 하얗디 하얀 백사장과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800sec | F/4.0 | -0.33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1:18:18

모래는 곱지만 중간 중간에 떨어져 있는 산호 조각과 나뭇가지들이 걷는데 조금 방해가 된다. 슬리퍼? 샌들? 은 필수!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0sec | F/5.0 | -0.33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1:19:50

이곳에서 스노쿨링을 하는데, 지금까지 스노쿨링을 세부, 팔라완, 파타야, 푸켓, 코타키나발루 등 여러 곳에서 해봤는데 이곳에서의 스노쿨링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스노쿨링을 위해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했지만 이곳에서는 그냥 해변가에서 바다로 몇발자국 걸어 들어가서 물에 머리를 담그면 그곳이 바로 스노쿨링 포인트가 된다. 투명한 바다 속에는 가까운 섬 주변이지만 (사실 한참을 들어가도 깊지 않다) 온갖 종류의 열대어가 바글바글..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140sec | F/4.2 | -0.33 EV | 6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1:19:12

섬에는 구조원이 있는 선착장의 우측에 있는 초보자용 해수욕(스노쿨링 등) 포인트와 나름 고급자용 포인트인 섬의 위쪽 넓은 백사장 앞쪽에 자리한 포인트가 있다. 해파리 출몰이라고 써 있지만 해파리는 보지 못한 행운을 만끽 하기도 했다 :)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0sec | F/4.5 | -0.33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2:25:08

수영장 물 처럼 투명한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는 사람들. 보통 스노쿨링을 하다가 힘들면 몸을 물에 띄운채로 둥둥 떠 있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냥 서면 된다. 그냥 서면 발이 닿는 깊지 않은 바다이다. 하지만 물고기는 ... 후덜덜하다.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500sec | F/4.5 | -0.33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2:34:36

깊은 바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다른 어떤 스노쿨링 지역보다도 많은 열대어가 가득하다는 것, 바다 색이 가짜 처럼 너무도 이쁘고 투명하다는 것은 이곳이 왜 사이판의 진주라고 불리우는지 알 수 있었다.

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0sec | F/4.5 | -0.33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8:05 12:47:04


이 바다 속에는 이러한 물고기들이 있다. 산요 작티 방수 캠으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한장을 첨부. 바다속에는 알록달록한 꽁치부터 해서 다양한 빛깔의 열대어로 말 그대로 가득하다. 작은 과자 조각이나 빵 같은 것을 가지고 들어간다면 .... 이게 수족관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보게 될 것이다.

SANYO Electric Co.,Ltd. | CA65 | Normal program | Pattern | 1/353sec | F/5.6 | 0.00 EV | 6.3mm | ISO-50 | Off Compulsory | 2009:11:16 0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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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는 나름 스포츠 시설도 있어서 보는 것 처럼 배구를 하는 현지인과 일본인 등 다양한 사람을 볼 수 있다. 단체로 와서 즐겁게 놀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나도 나중에 이곳에 여러 사람들과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섬을 한바퀴 천천히 돌아보면 그 아름다움을 더 만끽 할 수가 있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의 반대쪽은 투명한 바다의 돌-_- 구역이 있기도 하고, 나무에 이미 죽어버린 게의 모양(어쩌면 가짜)을 만날 수도 있고.. 천천히 한바퀴를 산책하는 것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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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의 보석 마나가하섬.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단지 이곳 하나를 위해서 나는 사이판을 다시 방문할 용의가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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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9/12/12 02:24, Travel/Place]


우연히 홍콩의 야경 이야기가 나왔다. 생각해보니 홍콩에 두번이나 갔는데, 포스팅을 별로 안했구나..

생각난김에 야경 사진 몇장 포스팅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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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피아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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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 본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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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피아 피크에서 본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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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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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 스타의 거리쪽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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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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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크리스마스 홍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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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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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성과 ...무슨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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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 2009/12/14 05: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홍콩에 가보고싶어졌어요 .. 여태까지 이쁘다고생각했던 야경들은 .. 상하이나 뉴욕이였는데 .. 홍콩가고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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