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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해당되는 글 4건
[Yuno.org, 2009/08/12 22:24, Travel/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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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수 많은 전화를 겪으면서도 의외로 많은 과거의 유적이 남아 있다, 물론 유럽 전체가 충분히 넓어서 한국 전쟁 처럼 작은 국토에서 초토화 전쟁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어쨋든, 유럽 곳곳에 고성이 그대로 그 모습을 간직한채 지금까지 있는 곳도 있으며, 도시 전체가 중세의 모습을 갖고 있는 곳도 있다.

독일 로만틱 가도에 속한, 뇌르틀링겐은 유럽의 성벽에 둘러싸인 중세의 도시 중에서도 그 형태와 모습을 거의 완전히 간직하고 있는 몇 안되는 도시이다.



구글 맵을 통해서 Nordlingen, germany 을 검색해보면, 둥근 성벽에 둘러 싸여 있는 뇌르틀링겐의 위성 사진을 볼 수 있다.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성벽으로 쌓여 있기 때문에 지금은 성 밖에도 많은 집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아직 구시가지에는 주택을 비롯해서 식당, 숙박 시설, 상점등 전부 자리하고 있다.



마을의 중심부에는 탑을 가지고 있는 15세기에 건축된 후기 고딕 양식의 성 게오르크 교회(St. Georgkirche) 교회가 자리하고 있으며, 다니엘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이 탑에 오르면 뇌르틀링겐의 모습을 탑 위에서 볼 수 가 있다.



마치 중세의 도시에 도로만 현대식으로 아스팔트를 깔아 놓은 것만 같은 이곳은 유럽 본연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곳이기도 하다.

마을 중앙에 자리한 성 게오르크 교회의 89m 탑에 오르면 뇌르틀링겐이 쫙 펼쳐진다. 또한 탑 안에는 거대한 운석이 충돌 하면서 생긴 테크타이트와 운석의 파편 등이 전시 되어 있다. 이것들이 전시 되어 있는 이유는 이 뇌르틀링겐이 자리 하고 있는 지역이 과거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해서 생긴 직경 약 24km 정도의 운석공(분지)이기 매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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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폴로 11호의 우주 비행사는 달로 떠나기 전에 운석공이 어떤 곳인지 먼저 보고 가기 위해서 이곳을 찾았었다고 한다. 지금도 탑에 가면 운석들과 함께 "US-Astronauten zu Gast in Nordlingen" 이라는 문장과 함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다른 박물관 처럼 깨끗하고 화려한 전시관이 아닌 사진에서와 보는 것 처럼 동네 박물관 처럼 대충 대충 전시해놓았으므로 큰 기대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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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르틀링겐을 둘러 싸고 있는 성벽은 보존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성벽 주변을 걸어보면 마치 중세 시대에 온듯 하다. 수원 화성에 성벽 처럼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한번쯤 산책해 보는 것도 좋다.


이런 성벽에서 전쟁을 치뤘을 거라 생각하니, 어쩌면 도시를 보호하는 성곽을 건축 하는 기술은 아시아가 유럽 보다 훨씬 뛰어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

뇌르틀링겐이 워낙 중세의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하면, 수많은 관광객들 사이에 서 있는 나를 느끼면서 내가 정말 관광지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곳을 방문 했을 때는 중세의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방문 한 날 마을의 교회에서는 한 부부가 결혼식을 준비 하고 있었고, 교회 앞에는 웨딩카가 자리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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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에 있는 유럽 스러운 도시를 방문 해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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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8/06/11 20:23, Travel/Place]

사용자 삽입 이미지
OLYMPUS OPTICAL CO.,LTD | C2100UZ | Normal program | Pattern | 1/1150sec | F/8.0 | 0.00 EV | 9.4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00:03:01 11:09:17

독일 뮌헨에서 약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퓌센역에서 내려서 슈방가우 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디즈니성의 모토였던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나온다. 어쩐지 성 하면, 몇백년이나 된 건물일 것 같지만 봉건주의가 끝날 무렵인 1800년대 후반에 완성된 성.

2000년 부터 여차 여차 하니 한 4번 정도는 갔던거 같은데, 마리엔 다리를 지나서 노이슈반타인 성이 이렇게 보이는 곳 까지 올라갔던것은 2002년 한번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여름이 아니고는 항상 위험을 이유로 성 뒤쪽 마리엔 다리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 있었던 것 같다. 4번의 방문동안 단 한번도 성 안에 들어가 본적이 없다는 것도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묘하다. 뭐 안에 별거 있겠어? 하는 생각이 방문때 마다 들었던 거 같다.

그리고 기억나는 것은 독일 로만틱 가도 렌트카 여행을 할때 퓌센 유스호스텔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때 독일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 여행을 그곳으로 와 있었다. 어찌나 시끄럽던지.. 도미토리에 나와 내 친구 말고 한명이 더 있었는데, 홍콩에서 온 사람이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한게 이 친구가 형광색 패딩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영어 발음이 아주 중국식 발음이었다는 것, 즉 중국의 성조가 그대로 영어에 반영 되어 있었다는 것..

렌트카 여행이었으므로 차가 있었기에 이런 성이라면 야간에 멋진 조명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 친구도 같이 가자 하고 한 밤에 유스호스텔에서 노이슈반타인 성으로 출발했는데, 쫌 실망. 조명이 있기는 있었는데.. 뭐 만족 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아무튼, 호스텔에 돌아왔는데. 아니 무슨? 호스텔 현관 문이 잠겨 있는게 아닌가! 거기에 수 많은 독일 애들이 잠옷만 입고 남자 애들이랑 어울려서 (독일 여자 애들은... 성숙했고 개방적이었다-_-) 뛰어 다니고 ... 아 어떻게 들어가나 한참 고민을 하는데 그 홍콩 친구가 저쪽으로 가서는 창문을 두드리며 특유의 발음으로 " Hello~~ " 라고 외치고 있었다.

독일 애들은 그걸 듣고 창문 열고 얘를 놀리기 시작했다. -_- 발음을 그대로 따라하며 ;;; 나랑 내 친구는 완전 당황해서 저 멀리서 일어나는 일을 보며 벙~ 쩌 있는데.. 그 순간 안에 있던 애들 중에 커플 처럼 보이는 한쌍이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을 캐치! 문을 열고 불쌍한 우리 홍콩 친구를 데리고 무사히 들어 갈 수 있었다.

뭐, 다음날 날이 밝은 후에도 뮌헨을 비롯, 노이슈반타인을 다시 찾았을 때도 그 친구의 화려한 패팅 점퍼 색 때문에 아무리 멀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운 좋게 우리를 만난 그 친구는 뒷자리에서 편~안~ 하게 뮌헨까지 돌아 갈 수 있었다.

아.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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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7/10/20 03:28, Travel/Memories]


어떤 회사의 이벤트를 위해서 만든 사진 편집 파일. 이벤트 당첨 여부를 떠나서 몇년이나 지난 CD를 꺼내서 사진을 하나 하나 보면서 그때의 기분을 다시 기억 할 수 있었다는게 참 좋았다.

좋은 사람과 좋은 경험과 기억과 느낌이 묻은 사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기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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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6/05/26 22:32, Yuno/blahblah]

어찌나 아쉬운지.

축구 경기를 볼때마다 4년전 그날들이 생각난다. 꼭 4년후 2006년에 독일로 가리라고 굳게 마음 먹었었는데.

독일과의 준 결승전에서 일본 갈 준비까지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아쉽다..

4년후. 30살이 되었을때.. 과연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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