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좀 고민이 되는군요. 어쨋든 약관 위반인것 같습니다. 오늘, 음악을 받기 위해 올레뮤직에 접속해서 음악을 받으려 하니 컴퓨터를 등록 하라고 하더군요. 음.. 등록 그래 뭐 할 수 있지! 라면서 페이지를 자세히 보니 MAC ADDRESS를 수집하더군요.

과거에도 네이트(네이트온)에서 맥 어드레스(MAC ADDRESS)를 수집 하려다가 이용자들의 큰 반발로 철회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레뮤직은 소리소문 없이 전날 공지하고 11월 30일 부터 시행 했군요. 이곳을 누르시면 네이트온 사건을 검색 해보실 수 있습니다.

MAC ADDRESS란 Media Access Control의 약자로써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랜카드의 고유 코드입니다. 모든 랜카드에는 고유 식별 번호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MAC ADDRESS 입니다. MAC ADDRESS의 앞자리는 제조사의 코드이고 그 이후 코드는 말 그대로 고유 식별 코드입니다. 동적으로 부여 되는 IP와 달리 100% 개인 식별 코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OllehMusic에서 수집하고 있는 MAC ADDRESS는 "권리사의 요청으로 기술 보호 조치"라는 이름으로 한 아이디당 3대의 PC와 2대의 외부기기 MAC ADDRESS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한 정보로 '이용 할 수 있는 기기 제한'을 하고 있는거죠.

그런데 말이죠. 이 정말 "개인을 정확하게 지목할 수 있는 민감한 개인 정보인 MAC ADDRESS를 수집하면서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전혀 개정하지 않았군요.


03 항목에 있는 수집하는 개인 정보의 항목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이메일, 집주소, 은행계좌정보, 서비스 이용 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결제기록, 법정 대리인 정보에 어디에도 MAC ADDRESS의 이야기는 없습니다.  또한 바로 그 아래에 04 항목에는 "개인정보 수집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그 수집 범위 및 목적을 사전 고지 합니다. 라고 되어 있으나, 시행 전날 공지를 하고 약관 또는 취급 방침을 변경하지도 않고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레뮤직에서 개인정보를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대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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