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콰이어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킹스캐년과 세콰이어 국립공원은 말 그대로 엄청난 나무 숲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할때는 최소한 6월 이후에 가는 것이 좋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인 5월에는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세콰이어 숲의 바닥이 깊은 눈에 덮혀 있었다. 5월에 이런 깊은 눈을 볼 줄이야... 한 여름에 간다면 정말 멋진 나무 숲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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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때문에 깊게 못들어가고, 이곳 저곳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세콰이어 국립 공원밖에 못봤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킹스캐년 국립공원과 세콰이어 국립공원은 입구가 같은데, 세콰이어 국립공원을 지나서 계속~ 들어가면 킹스캐년 국립공원으로 들어 갈 수 있다. 킹스캐년 국립공원까지 들어갔지만, 눈으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입장이 불가능 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여행이 불가능했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서 꼭 다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야 말았다.

꼭, 꼭 다시 가리라는 다짐을 하고 또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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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춤까지 높게 쌓인 눈들 위로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면 이곳이 얼마나 오랫동안 아무런 방해 없이 나무들이 자라왔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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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네럴 셔먼과 같은 거대한 나무는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답게 어지간한 거물보다 크게 느껴졌다. 무려 2400살이나 된 것으로 알려진 이 나무는 높이가 84m 지름이 11m 둘레가 34미터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껍질의 두께가 얼마나 두꺼운지 알 수 있다. 예상 되는 무기는 무려 2000톤... 어마어마한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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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다니면서 좀 당황했던게, 눈밭 위를 걷다보니 바닥에 나무 난간 같은게 문득 보였다. 이게 뭔가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눈이 워낙 많이 왔꼬, 아직 녹지 않아서 눈이 나무 난간 넘어까지 쌓여 있는 것이었다. 들어오지 말라도 쳐 놓은 울티리가 눈에 의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 놀라운 자연 현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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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Travel/Memories 2007.10.20 03:28


어떤 회사의 이벤트를 위해서 만든 사진 편집 파일. 이벤트 당첨 여부를 떠나서 몇년이나 지난 CD를 꺼내서 사진을 하나 하나 보면서 그때의 기분을 다시 기억 할 수 있었다는게 참 좋았다.

좋은 사람과 좋은 경험과 기억과 느낌이 묻은 사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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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New York city)

Travel/Place 2007.09.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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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New York City). 미국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대표적인 곳 중에 하나. 맨해튼의 하늘을 향해 뻗은 건물들과 기다란 브로드웨이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모습들. 타임 스퀘어의 빠른 발걸음, 길을 가득 메운 옐로우캡.

뉴욕에 도착 하기 전에는 빛나는 보석 같은 기분이지만 도심에 들어서면 어느새 기대는 사라지고 이곳 역시 대 도시라는 것만 느껴진다. 바쁘게 걷는 사람들 길거리ㅇ 도너츠에 뿌려진 슈가 처럼 뿌려져 있는 쓰레기들. 시원하게 뻗은 도로 대신 택시와 노점상으로 가득찬 각종 도로. 타임 스퀘어를 가득 매운 어디론가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

그 모든것이 상상 하던 그 어떤 모습보다도 더 현실적이라 더욱 더 환상에서 멀어지게 하는 곳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적응 되어 버리는 나를 발견 할 수 있다. 어느샌가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 틈에서 걷고 있고 높게 솟은 빌딩들이 하늘 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도로를 그냥 건너기 시작할때. 원함의 여부를 떠나서 어느새 뉴요커가 되어 버린다.

뉴욕에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은 항상 아쉬움으로 남게 된다. 영화에서 보던 아름다움도 없고 모든게 다 비싸고 더러운 도시라는 느낌이 가득해도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울려 퍼지는 배우의 노랫소리와 관객의 박수 소리가 그리워지고 하늘 마냥 머리 위를 가득 메운 건물들. 5번가의 고급 상점과 메디슨 공원의 쉐이크 셰크 버거와 건물 사이로 날 뜨겁게 비추는 뜨거운 태양을 식혀주던 잠바 쥬스, 빠르게 걷던 사람들이 그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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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콜미 폭포


미국 워싱턴주(Washington State)에 있는 폭포인 스노콜미 폭포는 폭이 나이아가라 처럼 큰 폭포는 아니지만 그 높이는 상당한 폭포이다.

처음 인터넷에서 이 폭포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때 사진을 보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안 높아 보이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료를 찾아 보게 되었는데 나이아가라 보다 100ft 더 높은 폭포라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음.. 100ft.. ft 단위가 생소한 나로써는 높이가 짐작 가지 않았는데 100ft는 30m 정도이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약 60 미터 정도이므로 이 폭포는 약 90 미터 정도가 되는 셈.

시애틀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로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밴쿠버에서 출발하면 국경 통과 시간을 제외 하고는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원래는 스노콜미 폭포를 지나서 워싱턴주 레이니어 마운틴 국립공원을 가려고 했지만 아침에 늦잠을 자고 미국 국경에 오전 8시에 도착하고 국경 통과 시간이 3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레이니어 마운틴 국립공원의 파라다이스로의 계획은 무산 되어버렸다.

결국 하는 수 없이 이 폭포만을 가게 되었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캐네디언 록키에 있는 폭포들과는 사뭇 다른 강렬함이 있는 폭포. 폭이 좁다고는 하나 쏟아지는 물의 양은 상당하다. 또한 그 높이가 90 미터가 넘기 때문에 물이 부딛치며 튕겨나오는 물방울은 엄청나다.

스노콜미 철도 박물관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처음에는 이런 폭포라면 산속에 있을거라는 생각에 스노콜미시의 비교적 평지를 지나면서 보이는 산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관광지 안내 표지판 따라가다 보니 정말 갑자기 폭포가 나타났다.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주차장이 4 구역이나 있었지만 4번째 구역 폭포 입구 길 건너편에서도 산 꼭데기에 있는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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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콜미 폭포 구글맵


시애틀에서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고 나름 규모가 상당한 폭포 이기 때문에 엄청난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캐나다랑 워낙 가까운 위치에 자리 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차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국경을 통과할때 어디 가냐는 질문에 레이니어 마운틴에 간다고 하자 심사관이 그곳 먼곳이라고 지금 (오전 10시 40분) 통과하면 오후 3시에나 도착할거라면서 이야기 해주었다. 그러면서 땅이 큰 나라라는 이야기를 빼 놓지 않고 했다.

그렇다. 땅이 참 큰 나라다. 조금만 옆으로 가려고만 해도 수시간, 서울-부산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가깝다는 밴쿠버-시애틀의 시간만큼이나 걸리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국토 안에 얼마나 많은 관광지가 있던가. 그렇다면 대한민국 보다도 훨씬 큰 주 하나에 얼마나 많은 관광지가 있을까.. 얼마나 멋진 자연이 곳곳에 자리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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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콜미 폭포


아무튼..

스노콜미 폭포 이야기로 돌아와서..

낙차가 참 큰 폭포이기 때문에 수력 발전을 하고 있는 곳이다. 관광지의 시설은 이 수력 발전소에서 설치 했두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계곡 위에서 폭포를 관람 할 수 있는 Observation Deck가 두곳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높이는 참 커보이지만 그것을 사진 찍으면 어쩐지 작게 보인다. ;

두번째 Observation Deck을 지나면 폭포 아래쪽에서 관람 할 수 있는 Deck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은 산길로 약 0.5mile (약 750m) 정도의 산길이다.

경사가 일반 산이랑은 다르게 심하지 않기 때문에 내려갈때는 완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올라올때는 힘들다. ; 하지만 꼭 가볼만한 곳이다. 계곡 아래쪽에 내려가면 발전소의 시설 건물이 있고 그 옆으로 작은 통로가 있어서 그곳을 통해서 폭포 하단의 관찰 포인트로 이동 할 수 있다.

스노콜미 폭포는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곳으로 비가 오면 계곡 물이 증가 해서 쏟아지는 물의 수량이 변화해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관찰 데크는 계곡 물에 비에서 비교적 높은 곳에 자리 하고 있고 또 계곡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경고판이 있다.

하지만.. 이런 폭포를 보면서 폭포 바로 앞 까지 못간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역시나. 다들 바로 눈 앞에 있는 경고판을 무시하고 데크의 나무 난간을 딛고 넘어서 등반하듯이 돌을 밟고 계곡 아래로 내려간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까지 다 함께 난간을 넘어서 폭포 바로 앞까지 내려간다. -_-

바로 앞에서 보는 스노콜미 폭포는 정말 높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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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콜미 폭포


옆의 사진을 보면 위에서 내려다 보는 사진이랑은 조금 다르게 높이를 짐작 할 수 있다. 계곡 아래에 있는 Observation Deck 에서 찍은 사진으로 폭포 아래쪽의 사람 크기를 보면 폭포의 높이를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워낙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물보라(?)가 얼마나 높은곳, 그리고 얼마나 멀리까지 날라 오는지 알수 있다. 정말 말 그대로 콸콸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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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수 물놀이터(?)



스노콜미 폭포를 기준으로 좌우쪽에 낙하하는 물들이 또 있는데, 우측에 있는 낙하수는 좁은 계곡을 따라서 쏟아지는 물로 접근이 불가능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폭포 바로 앞에서 보면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좌측에 있는 낙하수는 한국의 계곡 폭포와 마찬가지로 한 여름의 즐거운 물놀이장이 되기도 한다. 쏟아지는 얼음장 같은 물을 몸으로 맞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진속에서 우측 하단에 웃통을 벗은 아저씨 한분을 볼 수 있다. 바위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더운 날도 아닌데 (실제로는 비교적 추워서 얇은 것 옷을 가지고 온 사람이 많았다) 낙하수를 즐기고 있는 사람이 은근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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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콜미 폭포의 수력 발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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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앞의 커플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볼만한 곳이다. 이곳에서도 심심치 않게 한국인을 만날 수 있었다. 이제는 어지간한 세계의 어느곳을 가도 한국인이 없는 곳은 없을것 같다. 시애틀에서 45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밴쿠버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폭포를 보고 I-5 202 exit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여서 밴쿠버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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