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해보니, 오맹달 배우님의 부고를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에서야 천천히 마음 깊히 다시 새기게 되었다.
주성치 영화를 처음 봤던 그 오래 전의 나는 이제 어느새 내가 처음 보았던주성치님이나 오맹달님보다 나이가 많아졌다. 이 두분은 내 어린 시절의 몇 안되는 히로인 같은 분이었다. 오맹달 배우님은 항상 삼촌이자, 소파와 같이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존재 였던 것 같다.
지금도 주성치 영화를 다시 그 친근함과 편안함이 아직도 나에게 다가온다.
이제서야 빕니다. 명복을 빌고, 항상 내 등 뒤에 있었던 것 같은 존재감에 감사를 전합니다.
'Yuno > blahbla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맹달에 대한 추억 (0) | 2021.05.15 |
---|---|
인생은 소설이다 (0) | 2021.04.03 |
HTTPS 그 하나를 위한 시놀로지 SSL 발급의 삽질.. (0) | 2021.03.21 |
웨이브(Wavve)의 끊김 장애는 언제쯤 사라질까? 원인은..? (0) | 2021.02.05 |
한샘 가구의 E0 자재는 정말 E0 친환경 자재일까? (1) | 2020.12.18 |
보스 사운드 링크 미니 2 빨간불 해결 방법(Bose Soundlink Mini 2 Red right) (0) | 2020.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