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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lace

후아힌 시카다(Cicada) 야시장


후아힌에서 매주 금토일 3일간 열리는 야시장이 있습니다.




이름 하여 Cicada 마켓. 이미 후아힌에 대해서 알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마켓이 다른 야시장과 다른 점은 비교적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열리는 장소는 하얏트 후아힌 호텔 바로 앞에서 열립니다. 공연과 야시장, 그리고 맛있는 것들을 팔기도 합니다.

하얏트..에서 조금 실망을 했기 때문에(http://cafe.naver.com/hotellife/400207 참조) 후아힌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습니다.
그냥.. 다른 지역과 다를 바 없잖아!!! 라고 생각 했습니다. ( 방콕 / 파타야 / 푸켓 / 카오락 / 후아힌 ) 

그러다가 검색을 하다 보니 cicada 마켓에 대한 평이 좋아서 .. 가보기로 마음먹고 가봤습니다.

시내에서는 150바트의 택시비를 내고 톡톡이를 타고 오셔야 합니다. 거리에 관계 없이 이곳까지는 150 바트를 달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마켓빌리지에서 이곳까지도 150바트 ;;;

시계탑에서 마켓빌리지가 100바트인데!

오.. 정말 좋았어요. 호텔 바로 앞이라 좋기도 했고, 무엇 보다 깔끔한 환경. 꼭 축제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라이브 공연이 계속 되고, 야시장에서 사 먹은 음식은 태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맛있는 편에 속하구요!


값이 조오금 비싸지만, 비싸다! 라고 느껴질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무료로 공연은 계속 됩니다. 여장을 한 남자들이 하는 저 공연은 공연장에 앉아서 볼 수 있는데, 태국어라 스킵 .. 그냥 울리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야시장 정 중앙에 있는 공연장에서도 공연이 진행 되는데, 태국 노래와 팝송이었습니다. 괜찮았어요. 이 분들 덕에 축제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이 야시장의 제일 큰 차이점은 보통 리어커와 같은 시설을 직접 가지고 와서 매장을 다 여는데, 이 곳은 이렇게 흰 천막을 기준으로 깔끔하게 전부 정리 되어 있습니다. 파는 물건도 다양하구요. (물론 산건 없습니다 ㅠㅠㅠ)


캐리커처가 생각보다 괜찮은데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가격이 비싼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더군요.

무엇 보다도 이곳의 하일라이트는 식사입니다.









입장 할때, 다른 태국의 푸트코트들과 비슷하게 쿠폰을 구입합니다. 50바트, 20바트, 10바트, 10바트, 5바트, 5바트로 된 100바트 묶음을 팔고 있구요. 남은 돈은 환불 가능합니다.

저는 500 바트를 바꿨고, 나중에 환불은 약 200 바트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갈때 다시 200바트 바꿔서 포장해갔구요 =_=

넉넉하게 바꾸는 편이 편합니다.







솔직히 야외 부페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마르쉐에 온 기분이랄까요.. 태국 음식을 비롯해서 서양, 한국음식도 판매 합니다. 한국 음식은 한국식 BBQ와 숯불 닭갈비를 판매 하더군요. 한국인이 운영 하는 것 마냥, 아주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 했습니다.

맥주는 1잔에 50바트.

밥 위에 계란 오믈렛을 얹은 저것 괜찮았습니다. 버터 바른 옥수수도 맛있었구요. 꼬치는 닭, 돼지고기이 있었는데 섞어서 받았습니다. 과일도 맛있었구요.

팟타이는 인기가 너무 많더군요 -_- 포기했습니다.

보통 요리 하나에 70~90 바트 정도 합니다. 300 바트를 썼다는 사실에 아 비싸.. 라고 생각헀는데, 다시 생각하니 12000원이었어요. ..;





이곳에서 사온 파인애플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호텔로 돌아 갈때 음식을 포장해서 가길래 저도 좀 포장해서 방으로 가져와서 안주로 먹고 잤습니다 :)

후아힌에 간다면 이곳은 꼭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