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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에 해당되는 글 2건
[Yuno.org, 2009/07/04 01:56, Travel/Hot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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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는 사실 팔라완 지역의 부수앙가로 가기 위한 경유지 였을 뿐이다. 그런데, 갈 때 하루, 올 때 하루 이렇게 이틀을 마닐라에서 보내야만 하는 상황이 되니 두번 다 같은 호텔에서 지내볼까, 아니면 다른 호텔에 있어 볼까 하는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결정한게, 갈때는 두짓 닛코 호텔(Dusit Niko Hotel) 에서 지내기로 하고, 돌아갈때는 마카티 샹그리라 호텔에서 지내기로 했다. 사실 금액이 샹그리라 호텔이 훨씬 더 높았지만 여행 가기 훨씬 전에 결제를 했었기 때문에 호텔 도착 전까지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두짓 닛코 호텔은 가격 대비 상당히 좋은 시설과 위치였고, 두짓 닛코 호텔에서 샹그리라 호텔은 그린벨트와 여러 대형 백화점, 몰들을 사이에 두고 붙어 있어서 지나가면서 얼핏 얼핏 봤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이 낮았었다.

그런데, 마닐라 국내선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마카티 샹그리라 호텔에 도착해서 택시가 호텔 정문을 통과 하고 차량 안전 검사(필리핀의 고급 호텔에서는 안전 요원이 호텔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을 검사한다)를 하는 순간 부터 다른 호텔과 다른 점을 느끼기 시작했다. 다른 호텔에서는 어느 정도 형식적인 안전 검사가 이곳에서는 신경써서 한다는 느낌 정도?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확실히 알았다. 우.와. 이건 정말 고급 호텔이구나! 매우 높은 천장을 가진 호텔 로비와 거대한 유리 넘어로 보이는 도심속의 열대 우림 같은 모습을 보이는 정원. 역시 샹그리라구나 라는 감탄을 하기에는 충분한 고급스러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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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호텔이 그렇지만, 호텔 로비에서는 밤에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간단한 음식을 판매 하는 여기서 먹은 햄버거는 매우 맛있었다. 여행을 다니며 체류한 대부분의 호텔에서 햄버거를 먹었었지만, 이곳의 햄버거는 수준급!

도착 후에 객실을 배정 받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 갔을때 복도는 그냥 평범했다. 


깔끔하고 깨끗하기는 하지만, 어쩐지 조금은 된듯한 느낌이 드는 복도였달까? 하지만,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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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보다 매우 넓은 객실, 고급스러운 마감재. 문명과는 거리가 먼 섬에 있는 리조트에서 돌아와서 그러한 고급스러운 문명 가득한 호텔 객실을 갑자기 보게 되서 그런걸까? 부수앙가 클럽 파라다이스가 자연 속에 묻혀 있다면 이곳은 정말 말 그대로 아주 모던한 스타일의 객실이었다. 방에 들어서는 순간 쾌적함이 하나 가득 느껴질 정도로!


욕실 역시 매우 깨끗했다. 욕실은 미닫이 문으로 객실과 나뉘어져 있으며, 욕실은 조금의 틈도 없는 아주 깨끗한 마감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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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매우 깔끔하고, 다른 호텔의 일반 객실 보다 더 넓은 구조, 그리고 알 수 없는 쾌적함 등 때문에 매우 고급서루어 보였으며, 객실의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심한 배려는 다른 어떤 호텔보다도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하는지 알 수가 있었다. 

예를 들어서, 객실에 있는 테이블의 서랍을 열었을때 지금까지 체류 했던 모든 호텔은 책자가 나왔지만 이곳에서는 각종 사무 용품이 나왔다. 테이블의 실제 용도를 위한 서랍의 자세를 바람직하게 만들어 준 것만 같았다랄까?

다만, 아쉬운 것은 고급스러운 객실에 비해서 TV는 브라운관 TV 였다는 것. 하지만 외부 기기를 연결 할 수 있는 포트가 있었기 때문에 AV-OUT이 되는 PMP나 노트북이라면 연결도 가능!

Canon | Canon EOS 5D | Normal program | Unknown | 1/80sec | F/4.5 | 0.00 EV | 1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8:09:18 13:18:33

침구 역시 매우 고급 스럽고 편안했다. 물론 대부분의 고급 호텔의 침구는 전부 매우 좋다. 예를 들어서 세부의 마르코폴로 호텔에 체류 할때 침대애 누웠을 때 정말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침대가 나를 안고 있다는 느낌이 가득 들게 하는 침구도 있었지만..

샹그리라 호텔은 마카티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호텔로 필자가 체류 할 당시 1박에 260불 정도의 고가의 호텔이었다. 당시 환율이 900원 정도 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체감 비용은 훨씬 더 크게 느껴지리라. 260불이나 하는 고가의 호텔이었지만 호텔에 체류 할때 그 쾌적함에 반해서 호텔 수영장에서 한국으로 로밍 전화를 사용해서 호텔을 예약해준 여행사에 1박 연장 요청을 했었다. 그런데 260불 현금 들고 마닐라 자기들 여행사로 직접 오라는 이야기 듣고 관뒀다. 
-_-.. 당시 카드 결재만 된다 그랬으면 하루 정도 더 있었을 정도로 쾌적하고 좋았다.

조식 역시 수준급으로 제공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주는 아침 식사는 은근 기대하면서 먹게 된다. -_- 

수영장은 특별히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호텔 자체가 고급스럽고 호텔 주변이 매우 쾌적한 지역이기 때문에 평화로움을 충분히 느낄 정도였다. 이때 차라리 팔라완/부수앙가를 가지 말고 이 호텔에서만 있는게 더 좋을걸 그랬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어느 정도 경제적 부담을 질 수 있는 허니문이나 커플의 여유로운 여행을 위한 곳으로 매우 적당한 호텔인 것 같다. 

또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그린밸드 쇼핑몰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고급스럽고 멋진 인테리어로 가득한 초대형 몰로 그냥 걸어 다니며 구경 하는 것만으로도 감탄할 만한 곳이라 사실상 호텔 근처에서 벗어날 일이 없을 수도 있다. 

샹그리라라는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확실하게 각인 시켜준 곳, 마카티 샹그리라 호텔. 별 10개 만점에 10점짜리 호텔이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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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8/10/03 13:08, Travel/Hotel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닐라를 가기 전에 괜찮은 호텔을 검색 했을때 제일 많이 추천 되었던 가격 대비 최고의 호텔이라던 두싯 닛코(Dusit Niko) 호텔이다. 마닐라 마카티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 있는 다른 고급 호텔들 (마닐라 샹그릴라 마카티, 인터콘티넨탈 등)과 함께 마카티 최고의 위치에 자리 하고 있다.

미터 택시를 탈수 있는 호텔 후문으로 나서면 바로 대형 백화점(SM)으로 연결 되는 최적의 위치. 정문으로 나가도 1분만 걸으면 바로 글로리에따(Glorietta)로 들어 갈 수 있다. SM 백화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쇼핑몰 라인은 글로리에따를 지나, 랜드마크, 그린벨트까지 전부 연결 되어 있으므로 이중에 한곳으로만 연결이 되면 모든 곳이 걸어서 15분 이내라는 동선이 완성 된다.

두싯 닛코 호텔은 태국 계열의 호텔이다. 방문 전까지는 전혀 몰랐지만,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들리는 인사가 태국어 인사라는 사실에 단번에 알아버릴 수 있다. 따라서 근무자 복장들도 태국 전통 복장이 많다.

호텔 외관은 아주 오래된 건물 같아 보인다. 예전에 청계전 공사 전에 청계천 근처에 있던 건물 같다랄까? 하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옴과 동시에 완전한 차이를 볼 수 있다. 로비는 상당히 고급스러우며 서비스 역시 수준급이다. 객실 역시 수준급. (로비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로비에서는 상황에 맞춰서 간단한 공연을 하기도 한다.

호텔 정문에는 호텔 택시를 비롯 호텔로 들어오는 차들이 주로 들어오며, 외부로 이동시에 미터 택시를 이용하려면 호텔 뒷문으로 나가면 가능하다. 다른 호텔의 경우 미터 택시를 부르면 "바로" 오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다. 그것은 직원이 나가서 미터 택시를 잡아 오기 때문인데 두싯 닛코는 바로 옆에 SM 몰이 있기 때문에 몰에 대기중엔 택시를 바로 부를 수 있어서 말 그대로 "바로" 미터 택시를 탈 수 있다.

미터 택시는 마닐라 하얏트 & 카지노에서도 10분이나 기다려야 했으며, 마닐라 샹그릴라 마카티에서도 5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던거에 비하면 외부로 자주 나가야 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매리트 중에 하나 일 듯.

나름 가격 대비 상당히 괜찮은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실내 일회용품 (샴푸 비누 등) 용품 역시 구비 되어 있다. 하지만 조금 낡아서 그런지 바퀴벌레 한마리가 출현했었다. 그것만 없었다면 샹그릴라 마카티의 50% 가격에 샹그릴라의 고급 스러움의 80%의 성능을 보이는 최고의 호텔이었을텐데. 하지만 바퀴벌레의 출현이 좀 까먹었다. ;; 그래도 체류 기간 동안 단 1회 한번 보였을뿐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FUJIFILM | FinePix F100fd | Normal program | Pattern | 1/550sec | F/3.3 | 0.00 EV | 6.4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08:09:14 13:44:42

공항 방면에서 마카티 상업 지역으로 넘어 오자 마자 보이는 호텔이라 멀리서도 식별 가능하다. 그리고 마카티 지역이 고급 지역이라는 사실을 호텔 창을 통해 외부를 보면 딱 알 수 있다. 상당히 고급 빌라로 보이는 집들이 이루고 있는 고급 주택가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평 가

가격대비 만족도 A
로비 시설 A-
객실 시설 B+
서비스 A

한국의 특급 호텔 정도의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그보다 30~50% 정도 저렴한 가격 대비 최고의 호텔이라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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