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정도 동안 Windows를 한번의 재 설치 없이 사용해왔다. 물론 올해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서 쓰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뭐 그래도 갑자기 윈도우를 재 설치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고야 말았다.
그리고 이왕 설치할거라면 OS HDD도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SATA HDD 중에 10000RPM의 웬디의 하드가 있는게 아닌가! 호.. 7200 이후에 10000도 나왔구나. 그렇다면 이곳에 OS를 설치하면 조금 더 쾌적하겠구나 싶어서 주문. 그리고 오늘 재 설치를 하니 총 5개의 하드가 연결이 되었다.
3개의 SATA 하드와 2개의 IDE 하드. 그런데.. 막상 윈도우 재 설치를 하고 탐색기를 열어보니 하드 디스크 2개가 안나오는게 아닌가? 엥!? 이게 무슨.. 혹시 내가 설치 할때 잘못 설치 한게 아닌가 해서 본체를 열어서 다시 케이블들을 꾹꾹 눌러줬으나 역시나. cmos에 무슨 설정이 있나? 싶어서 한참을 찾아봤으니 역시나 아무것도..
결국 한참을 찾다보니. ;;
ASUS P5LD2는 SATA와 IDE를 동시 지원하기 위해서 IDE 컨트롤러를 온 보드 형식으로 별도로 넣어 놨던거다. 결국 CMOS에서는 SATA 하드만 인식하고 IDE 하드는 윈도우에서 인식하게 되는...
OS를 설치하고 나면 장치관리자에 (!)알수 없는 장치가 있어서 알수가 없어서 드라이버 설치를 못했는데, 역시나 이 녀석이 바로 온보드 IDE 컨트롤러였다. 너무도 느린 ASUS 홈페이지를 찾아 봤지만 느린데다가 찾기도 복잡해서 포기. 네이X의 도움을 얻어서 몇곳을 찾아 다니다가 결국은 책상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다.
결국 서랍 구석에서 ASUS P5LD2 DRIVER INSTALL CD를 발견! 시디를 넣고 ITE8211 IDE DRIVER 를 설치. 윈도우에서 인식 성공했다.
촬영한 사진들을 ide 하드에 넣어놨었는데.. 날아간게 아닌가 하고 어찌나 조마조마 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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