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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org, 2004/11/29 14:22, Yuno/Story]
SONY | DSC-U40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100sec | F/4.0 | 0.00 EV | 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4:11:27 15:50:06 주말에 인사동에 갔었다. 주말 양일간 오후 4시에 인사동에서는 종로구청에서 주관해서 포도청과 관련된 행차 및 죄인의 문초를 보여주는 문화 행사를 하고 있었다. 행사 자체는 의외로 볼만했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미흡함이 보였다. 일단, 복장이나 뭐 이러한 소품은 괜찮았지만 수례나 죄인 압송에 쓰이는 가마-_-는 너무 어색했다. 더군다나 뒤쪽에 있는 두명의 아이들이 죄인 압송 또는 포졸의 순찰에 어떤 의미가 있단 말인가; 외국인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저 애들은 뭐야?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전혀 관계 없는 내가 다 민망했다 ;; (외국인 눈에는 예전에 포졸이 순찰 돌때 애들과 함께 돌았다는 듯이 보일지도 모르니까 ㅡㅡ) 중간 중간에 보는 즐거움이 전혀 없는 이벤트들이 있었다. 행차 하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시를 보거나 시를 외우는 장면 같은 것들. 시를 외울때 행인 & 관광객이 대 놓고 행차를 지나는걸 보면 확실히 무관심 정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죄인을 전부 무대 (포도청)에 압송해서는 전혀 연결의 가능성이 없는 어우동과 각설이가 나온다는 것 자체도 기획 미스가 아닐까 싶다. 차라리 어우동과 각설이는 별도의 시간에 따로 행사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행차랑은 전혀 연계 되지 않는, 그리고 행차 역시 사실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재현이 많이 아쉬웠다.. 'Yuno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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